유서 쓰고 관에 누워…'임종체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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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쓰고 관에 누워…'임종체험' 화제
  • 김유리 기자
  • 승인 2017.03.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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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체험을 하는 신동훈과 채희선 =유튜브 '신채계약서'

삶의 마지막 날을 미리 체험해보는 리얼 '임종 체험장'을 방문한 남녀의 영상이 주목을 끌고 있다.

'미래의 남은 삶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을 모티브로 한 이 체험장은 이름조차 굉장히 생소하다. 마냥 숙연할 것만 같은 이 곳에 유튜브 '신채계약서' 채널에서 활동하는 신동훈과 채희선이 직접 방문했다.

이 둘은 임종에 대해 진지하지 못하고 장난을 치며 체험을 시작했지만 즉석에서 사진을 찍은 뒤 영정사진으로 꾸미자 사뭇 숙연해진 태도로 체험을 하기 시작했다.

저승으로 가는 길을 거쳐 실제 장례식장처럼 꾸며진 장소에 도착해 자신이 들어가 눕게 될 관 앞에서 자신이 살아온 과거를 되짚어 보는 명상의 시간을 갖게 된다 수의를 입고 아직 살 날이 많은 남은 신동훈과 채희선이 마지막 유서를 쓰기 시작하자 만감이 교차했던 채희선은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오열했다.

이윽고 "장례를 치르겠습니다"는 진행자의 말에 둘은 좁은 관에 누워 뚜껑이 닫히자 "언젠가는 저도 이런 곳에 갇히게 되겠죠?"라며 신동훈이 체험 소감을 말했다.

한국은 10년 넘게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다. 이러한 임종 체험을 통해 미리 죽음을 체험해보고 감정의 변화를 느껴 인생을 새롭게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유튜브 '신채계약서' 남녀가 체험한 이 곳은 '효원힐링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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