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페이' 논란을 일으켰던 아프리카TV BJ감스트의 직원들이 "감스트가 싫고 짜증 난다"는 진심(?)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감스트는 '감컴퍼니' 직원들과 함께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마음속 진심'을 추적해보는 콘텐츠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감스트는 어딘가 찔리는 듯 직원들에게 "내가 짜증 나고 싫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직원 대부분이 "그렇다"고 답했는데, 놀랍게도(?) 거짓말 탐지기에서 '진실'로 판명됐다. 그러자 감스트는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직원들에게 분노의 발길질을 선사했다.
최근 전 매니저 '23이'의 폭로로 불거진 '열정페이 강요'의 대부분을 인정한 바 있기에 직원들의 '뼈' 있는 답변에 애써 웃음 짓는 모습이었다.

이후 "당신이 아프리카TV 차기 대통령이라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감스트는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으로 판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감스트가 철구를 이길 것 같으냐", "여자친구는 지어낸 인물 아니냐", "앞으로도 계속 거짓 방송을 할 것이냐" 등의 질문에도 "아니다"라고 했지만, 모두 거짓으로 판명돼 감스트는 부정하며 당황함에 날뛰었다.
하지만 마지막 질문인 "나 혼자 할 수 있다. 감컴피니 필요 없다"라는 질문에 "아니다"고 답한 것은 '진실'로 나왔고,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콘텐츠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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