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카르텔' 비판하던 유튜버, 괴한 총격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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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카르텔' 비판하던 유튜버, 괴한 총격에 사망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8.02.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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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멕시코 국적의 여성 유튜버 '나나 펠루카스'(Nana Pelucas)가 멕시코 유력 마약 카트텔에 의해 살해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여러 외신에 따르면 펠루카스는 5일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두명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나나 펠루카스'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던 파멜라 몬테네그로(Pamela Montenegro, 36)는 멕시코 게레로(Guerrero) 주(州) 항구도시 아카풀코 데 후라레스(Acapulco De Juárez)에 있는 자신의 레스토랑 'Todos los Santos'에서 괴한의 총격에 사망했다. 

그녀에게 총을 쏜 남성들은 현장에서 즉각 도망쳤고, 아직까지 정확한 살해 동기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비롯한 곳에 그녀가 업로드했던 영상이 마약 카르텔의 심기를 건드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시를 장악하기 위해 폭력행위를 하는 카르텔을 맹비난했다. 영상을 통해 도시장악을 위해 불법적인 짓을 저지르는 카르텔을 비판했던 것.

지난해 12월 '마약왕'을 조롱했던 17세 소년 유튜버 후안 루이스 라구나스 로살레스(Juan Luis Lagunas Rosales, 17)가 카르텔의 총격에 사망했었기 때문에 그녀도 죽음도 비판에 격분한 카르텔의 소행일 것이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는다. 

현지 경찰은 "최근 몇 달 동안 마약 카르텔이 몬테네그로에게 '경고'하는 현수막을 아카풀코 시내에 내걸었었다"라면서 "해당 카르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 관료 한 명도 몬테네그로를 협박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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