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에 위기 온 네이버…뉴스댓글 조작 의혹에 경찰 수사 의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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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에 위기 온 네이버…뉴스댓글 조작 의혹에 경찰 수사 의뢰해
  • 진영진 기자
  • 승인 2018.01.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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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자사 뉴스에 대한 '댓글 조작'이 불거지자 경찰에 진상을 밝혀달라며 수사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네이버는 특정 기사의 댓글에 추천수가 급속히 올라간다는 등의 의혹 제기가 불거지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이 올라가면서 '자체 해명' 보다는 신뢰받는 수사기관의 공식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수사를 의뢰했다. 

네이버는 "여러 의혹이 불거지고, 시민들의 실질적인 움직임까지 나타난 데 더해 곧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도 있어 정치 공방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네이버의 자체 해명은 믿지 않을 것 같아 수사를 의뢰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네이버 댓글 조작'을 성토하는 청원 게시물이 올라왔고, 해당 게시물에는 "네이버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기사 댓글과 댓글의 공감·비공감 추천을 조작하는 세력이 있다"라면서 "조사를 촉구한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더해 '네이버 페이 불매운동'에 대한 게시물도 올라오고 있다. 기사 댓글 조작 논란에 이어 '네이버 페이 불매 운동'으로 까지 번져나가자 네이버는 적잖이 당황하는 모양새다.

결국 네이버는 자체적인 해명보다는 확고한 결론을 보여주자는 결론을 내려 수사를 의뢰했고, 수사는 네이버 본사의 관할 경찰서인 경기 분당경찰서가 맡는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포털 뉴스는 이용자가 많아 트래픽이 높은 시간대에 뉴스가 올라갈 경우 조회수와 댓글 수 그리고 추천 수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고, 대형 커뮤니티에 기사 주소가 공유될 경우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진영진 기자 kellyman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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