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MCN 사업 지원해 일자리 258개 창출…크리에이터 466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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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MCN 사업 지원해 일자리 258개 창출…크리에이터 466명 육성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12.26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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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OTHANKQ'

지난해 10월부터 MCN(Multi Channel Network)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을 실시했던 경기도가 14개월 동안 총 258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다. 

지난 25일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2월까지 466명의 아카데미 교육생 배출, 제작지원 106건, 258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경기도는 지난해와 올해 총 30억원의 예산을 MCN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에 투자했으며, 우수한 1인 크리에이터와 영상제작사를 선발해 영상의 제작·유통을 지원했다.

도는 국내 최대 MCN 기업인 다이아TV(DIA TV)와 트레져헌터 등 14개사와 민·관·학 공동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아카데미 교육생 466명, 제작지원 106건, 일자리 258개 창출의 성과를 거뒀다. 

실제 뮤지컬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던 남성 현병욱(35)씨는 크리에이터로 전업해 유튜버 '오땡큐'(OTHANKQ)로 활동하고 있다. 현병욱씨는 음악 녹음실부터 믹스 마스터링까지 전반적인 작업환경 개선과 분야별 전문가를 도에게 지원받았다. 

현씨의 유튜브 채널 'OTHANKQ'는 현재 구독자 1만명을 넘었으며, 총조회수는 150만을 넘기며 성장해나가고 있다. 

유튜브 'OTHANKQ'

이에 더해 지난달 열린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현재는 JTBC 크리에이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워너비'(WANNA B)에 출연해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시청자 반응도 좋고, 22일 방영된 4회차에서는 집중 조명받기도 했다. 

현씨 이외에도 도에게 지원받아 전문 크리에이터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팀은 총 106개팀. 경력단절 5년차 주부 김주희씨의 육아 경험이야기 '두 아이의 맘 이야기', 대구 대표 농업전문 청년크리에이터들이 모여 만든 '농사직방' 등이 있다.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경기도는 크리에이터 지원을 늘리고, 크리에이터의 해외유통과 진출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경기큐브'를 2018년 2월 개설할 계획이다.

유튜브 '농사직방'

'경기큐브'는 1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놓은 일종의 데이터베이스다. 해외 바이어는 경기큐브를 통해 1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을 통해 1인 크리에이터와 직접 연결될 수도 있다.

지방자치단체 중 두번째로 예산 규모(약 22조원, 1위 서울시는 약 29조원)가 큰 경기도의 지원이 크리에이터 지망생은 물론 MCN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계동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1인 미디어가 새로운 직업군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크리에이터 지망생이 사업에 참여했다"라면서 "새해에도 차세대 영상산업을 주도할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과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 육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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