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정지된 뒤 '무일푼'으로 지내는 신태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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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정지된 뒤 '무일푼'으로 지내는 신태일 근황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11.14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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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홍철 HONGCHUL'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유튜브로부터 계정을 해지당한 신태일이 동료 유튜버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홍철 HONGCHUL'에는 신태일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근황 인터뷰를 하는 최홍철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신태일은 유튜브 생활을 하며 모아놓았던 돈으로 아버지에게 차를 사드리고, 자신은 2억원이 넘는 스포츠카를 구매했다고 이야기했다. 기존에 타고 다니던 벤츠 차량은 동생에게 주기도 했다.

벌어놓았던 돈이 많았던 덕분에 당장 수입이 없어도 윤택한 생활을 이어나가던 신태일. 

하지만 '돈 욕심'에 사로잡혀 주식에 투자했다가, '몽땅' 날려버렸다. 어쩔 수 없이 자동차를 팔아 목돈을 마련했는데, 이마저도 다시 주식에 투자했다가 결국 돈을 잃었다.

신태일은 언제나 자신만만하던 태도는 온데간데없고, 소심하게 쭈뼛쭈뼛 말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현재 빈털털이고, 유튜브 정지라도 풀려야 돈을 벌어 먹고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원래는 일하지 않았는데, 내 사정을 알고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다. 그 덕분에 데이트 비용은 '더치페이'로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홍철 HONGCHUL'

기존에 방송을 위해 사용하던 스튜디오 월세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 신태일은 지갑에 현금 하나 없이 지내고 있었다. 

그는 "유튜브 정지가 정말 풀렸으면 좋겠다"라면서 "유튜브 관계자분들께서 보신다면, 나는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으니 정지를 꼭 풀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가 자극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영상은 모조리 삭제하겠다. 정말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평소와는 달리 자못 진지한 그의 표정과 말투가 그의 현 상황을 잘 대변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영상의 댓글란은 "댓글을 달 수 없는 동영상입니다"이라는 문구와 함께 막혀 있는 상태지만, 13일까지만 해도 댓글은 막혀있지 않았다.

유튜브 '홍철 HONGCHUL'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빨리 채널이 복구되면 좋겠다", "구독 누를 테니 다른 채널이라도 개설해달라"는 등의 응원을 보냈다.

반면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는 시청자도 있었다. "계좌번호를 알려주는 이유가 뭐냐, 돈을 달라는 것이냐", "집에 벤츠가 있는 사람이 돈을 왜 달라고 하냐", "방송이 정지돼서 돈을 못 번다면 밖에 나가서 일자리를 알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도 나왔다.

두달이 넘도록 채널 복구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신태일은 어떤 방향으로 방송을 재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유튜브 '홍철 HONGCHUL'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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