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아라서..." 거짓 사과문 의혹 일어난 '위안부 모욕'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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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아라서..." 거짓 사과문 의혹 일어난 '위안부 모욕' 유튜버
  • 김유리 기자
  • 승인 2021.07.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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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를 모욕해 논란을 빚은 유튜버가 ‘고아’라고 밝힌 사과문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버이자 스트리머인 윤덕규는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에서 채팅으로 “너희 할머니 위안부 에이스”라며 게임 유저에게 패드립과 위안부를 모욕한 사실이 드러났다.

위안부는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취업사기를 벌여 여성들을 끌어들여 강제로 성노예를 만든 전쟁범죄다. 

이에 대해 윤덕규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커뮤니티에 사과문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때 게재한 사과문에서 윤덕규는 “안녕하세요 윤덕규입니다. 저는 로스트아크를 하면서 발탄 레이드를 할 때 대화로 다투던 중 고아라는 소리를 들었다. 실제로 저는 2살때부터 중학생때까지 시설(고아원)에서 살았었고 학창시절 고아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고 밝히며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윤덕규의 방송 시청자는 “저번 방송에 실제로 아버지랑 통화했지 않냐. 나만 기억나는 거 아니지?”라며 의문을 품은 댓글을 남겼다.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일부러 ‘고아’라는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윤덕규는 사과문을 모두 내렸다.

누리꾼들은 “설령 고아라고 해도 위안부 모욕 면죄부로 사용해선 안된다”며 더욱 거센 비난을 하고 있다.

한편 윤덕규는 고아 사과문에 대해서 별다른 해명이 없는 상태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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