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여자..." 구독자가 돕고 있는 유튜버의 만우절 거짓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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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여자..." 구독자가 돕고 있는 유튜버의 만우절 거짓말(영상)
  • 김남헌 기자
  • 승인 2021.04.02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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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서울 부부의 귀촌일기’ 채널
유튜브 ‘서울 부부의 귀촌일기’ 채널

한 유튜버의 만우절 장난을 돕는 구독자들이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서울 부부의 귀촌일기’ 채널에는 ‘그동안 남자로 속여서 정말 죄송합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평소 여성스러운 외모를 지닌 이준영은 긴머리 가발을 쓰고 영상에 등장했다.

그는 “꾸준히 있었던 의혹에 대해 밝히려 한다. 결론은 내 성별은 여성이 맞다. 그간 남성으로 속여 거짓말을 한 건 사실이기 때문에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다고 레즈비언 커플은 아니다. 아내 추지현씨는 10년지기 친구인데 남자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아 농담처럼 이야기를 하다가 부부인척 영상을 찍으면 재밌겠다고 해서 유튜브를 시작했다”며 진지하게 얘기했다.

또 “서울 살면서 촬영할 때만 내려와서 찍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사실이다. 전에 서울에 갔을 때 준영빌딩이라고 나오는데 농담처럼 말하긴 했지만 사실 내 소유의 빌딩이 맞다”며 고백했다.

이준영은 “건물주 의혹을 제기한 분들 모두 차단하고 댓글을 삭제했다. 다른 유튜브 채널에는 관여할 수 없어 댓글이 남아있다. 더 이상 거짓말은 힘들 것 같아 솔직하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서울 부부의 귀촌 일기와 시골놈 채널은 모두 삭제하고 더 이상 영상을 올리지 않고 반성하고 자숙하도록 하겠다”는 말을 전하면서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저는 남자가 맞습니다”라면서 만우절 장난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아직 영상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또 속으실 분들을 위해 뻥이라는 댓글 달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지한 척, 실망한 척 댓글을 달아 달라”며 구독자들에게 부탁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그동안 여자였다는 사실보다 더 놀라운건 건물주라는 것 !!! 오 마이 갓”, “사실인것에 대해 사과할 필요는 없습니다. 알고 있었던 것인데요 뭐....... 먼저 밝혀주셔서, 용기내주셔서 감사드려요^^”, “혹시 성형 같은건 하나도 안하셨나요? 이마가 넘 볼록하니 예뻐요”라는 댓글을 달아 이준영의 거짓말을 돕고 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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