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장난감총 때문에 경찰 수사 받은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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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장난감총 때문에 경찰 수사 받은 유튜버
  • 장도영 기자
  • 승인 2021.03.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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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힘의길' 채널
유튜브 '힘의길' 채널

유튜버 힘의 길이 장난감 총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힘의길’ 채널에는 ‘에어소프트건 수사 진행 & 결과’ 영상이 게재됐다.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던 힘의 길은 지난 2월 무사트와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위해 서울행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에 갔다가 장난감 총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영상에서 힘의길은 “교관님이 미리 택배로 보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아니면 교관님이 오시겠다고 했는데 나의 첫 콘텐츠기 때문에 무사트로 갔던건데 설날이라 택배를 보낼 수 없어 공항에 전화해 수하물을 물어봤다”며 지난일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공항 안내 전화로 확인을 받은 힘의 길이 장난감 총을 수하물에 실었지만, 수하물 검사실로 들어가게 된다.

그는 “공항 경찰들이 오기로 했는데 그날 공항에 일이 있어 늦게 오셨다. 일부러 보여주기 위해 비비탄을 한 알씩 채워서 갔다. 근데 속으로 ‘비행기 못 타겠네’라는 느낌이 왔다. 그때 갑자기 총을 압수당했다. 고객센터에서 통화로 확인도 했고 법적으로 문제없는 제품이라고 얘기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걸 어디로 보내서 총포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 이미 검사된 제품을 구매한건데 내 돈을 내고 또 해야하나? 이미 비행기는 떠났었다. 이 총을 들고 경찰서에 가서 확인을 받고 오겠다고 하니 담당 형사가 온다고 하더라. 근데 형사도 장난감총 같지만 안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힘의 길은 “이미 총포 검사를 받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는데 장난감 총에 총포법을 대입하니까 애매하더라. 총은 돌려주는데 따로 검사를 하고 비행기에 실지 못한다고 하더라. 이미 시간이 많이 딜레이가 돼서 사과하고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결국 무사트팀에 장비를 빌려 촬영을 끝낸 힘의길은 “경찰서에서 3일전에 전화가 와서 어제 조사를 받고 왔다. 미리 안전 인증 받은 페이지와 총포검사 확인서를 보여줬다. 형사분이 잘 응대해주셨다. 한 번 더 조사가 필요하고 하더라”며 상황을 전했다.

그러자 한 시청자가 “진짜 총인지 쏴서 보여주면 안되나?”라는 질문에 힘의 길은 “그런 건 그분들이 판단하지 않는다. 기관에서 해줘야 하는 것 같더라. 중요한 게 총포 검사서, 안전 인증 검사서 이 두개를 항상 가지고 있는 게 좋을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다.

힘의 길이 소지하고 있는 장난감총은 실제 총과 흡사한 모양으로 만든 장난감총으로 가격이 무려 78만원에 달한다. 

또 항공사마다 수하물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에어건은 특히 소지 허가서 등을 확인 시키고 총알과 분리 후 위탁해야 한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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