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에 ‘보이루’ 논문 고발하러 갔다가 좌절한 BJ 보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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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에 ‘보이루’ 논문 고발하러 갔다가 좌절한 BJ 보겸
  • 김유리 기자
  • 승인 2021.03.15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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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보겸TV' 채널
유튜브 '보겸TV' 채널

BJ 보겸이 ‘보이루’ 논문을 고발하러 간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페미니스트 윤지선교수님 사과드리겠습니다’ 영상을 게재했다.

보겸은 윤지선 교수 논문 고발장을 들고 대전에 위치한 한국연구재단에 방문했다. 

보겸은 한국연구재단 직원에게 윤지선 교수 논문에 자신의 내용이 담긴 사실을 전하면서 철학연구회의 부진한 대처 등을 설명했다.

유튜브 '보겸TV' 채널
유튜브 '보겸TV' 채널

이에 직원은 “저희 관리 포인트는 학문 자체의 원칙이 우선이며 학회지나 학술단체가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쪽 학문 자체 고유의 영역이고 저희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가 왈가왈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요. 해서도 안 돼요. 표현의 자유예요”라며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페미니즘 계열의 주장하시는 분 다른 데서 논문이나 저널을 가지고 계신분들과 어울려 토론하고 살짝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가톨릭대학, 철학연구회에 이어 방문한 한국연구재단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한 보겸은 “공문 갖춰 한국연구재단 찾아갔는데 무한 뺑뺑이다”라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보였다.

이어 “머리가 띵한 게 뭐냐면 어떻게 보면 유튜버라서 이렇게라도 할 수 있는 거지 어떤 다른 사람이었다면 이건 해결이 안되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보겸은 “자존심이 새거나 수치심 쌔게 느낀 분들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이른다. 난 일주일간 영상도 못 올렸다. 영상 이렇게 안 올려본 거 처음이다. 결국 연구재단에서도 날 우회하는 이유가 어떻게든 날 설득해서 신고하지 않게 하고 설득하려고만 한다”며 속내를 밝혔다.

그는 끝으로 “공문까지 준비했는데 이것까지 접수하면서 하나하나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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