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만 유튜버가 모교에 빚 갚기 위해 아버지를 보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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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만 유튜버가 모교에 빚 갚기 위해 아버지를 보낸 사연
  • 장아람 기자
  • 승인 2021.03.0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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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공대생가족 GDSF' 채널
유튜브 '공대생가족 GDSF' 채널

유튜버 공대생 변승주가 모교에 빚을 갚기 위해 아버지를 심부름 보낸 일이 화제다.

지난 2일 유튜브 공대생가족 채널에는 ‘아들 빚갚으러 갑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변승주의 아버지 올드대생은 “아들 빚 갚으러 갑니다. 승주가 시골학교에 다녔는데 시골 중, 고등고등 갈 때 장학금을 많이 주는데 승주는 중학교때 20등까지 주는 장학금을 21등을 해서 못 받았더니 충격을 받아 고등학교때 3년내내 장학금을 받았어”라고 밝혔다.

유튜브 '공대생가족 GDSF' 채널

이어 “이 빚을 왜 갚으러 가냐면 승주가 유튜브로 성공을 하더니 나한테 돈을 주면서 자기가 학교 다닐 때 장학금 받았던 거 후배에게 돌려주겠다고 해서 장학금을 주래 그래서 교무실에 가서 주고 왔었는데 올해 또 해가 바꼇는데 자기도 그래도 영원한 마음의 빚이고 잘된 선배라서 계속 장학금을 주고 싶다고 지는 부끄럽다고 내보고 가래”라며 아들의 심부름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올드대생은 “나도 부끄럽거든? 많은 돈은 아닙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후배들 몇 명 이렇게 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지금 학교에 승주 빚 갚으러 갑니다. 여기까지 아들 자랑이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아들을 타박하는 듯 했지만 결국 공부도 잘했고 장학금까지 기부하는 아들이 대견한 올드대생은 “공대생 변승주가 나온 명문 보광고등학교입니다. 지금 중3 학생들 보광고등학교로 오세요”라며 깨알 학교 홍보를 했다.

변승주 부모님은 오만원권 지폐를 두둑하게 봉투에 담아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보광고등학교에 도착했다.

유튜브 '공대생가족 GDSF' 채널

행정실 직원에게 장학금을 주고 나가려 했으나 올드대생은 교장선생님과 대면까지 하게 됐다. 

보광고등학교 교장은 “참 고맙습니다. 저희 잘 쓰겠습니다. 아버님 고맙습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운동장을 걸어 나오던 올드대생은 “이런 빚 갚는 영상은 안 찍으려고 했는데 어제 어떤 분이 좋은일 하는 건 찍어 올려서 사회에 약간 0.001%라도 영향력이 있는 게 좋대요. 그래서 우리 좀 부끄럽지만 이렇게 오늘 공대생 빚을 갚고 왔습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마음씀씀이 정말 대단한 아들을 두셨습니다”, “역시 모범적인 가족 사랑스런가족 공대생가족분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생각만하고 실천하는게 힘든데 후배들을위해 기부클라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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