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당한 채널을 되찾기 위한 유튜버의 노력 “수많은 채팅과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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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당한 채널을 되찾기 위한 유튜버의 노력 “수많은 채팅과 메일…”
  • 김남헌 기자
  • 승인 2021.03.02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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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팀브라더스' 채널
유튜브 '팀브라더스' 채널

해킹 당한 유튜브 채널을 되찾기 위한 유튜버의 브이로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팀브라더스’ 채널에는 ‘유튜브 계정 해킹 당했습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범이는 “어제 팀브 영상을 올렸는데 1시간이 지나도 조회수가 186이 나오네. 근데 어제 메일이 오긴 왔어. 계정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이 감지되었다고”라며 상황을 전했다.

유튜브 '팀브라더스' 채널

유튜브에서 온 메일은 의심스러운 활동이 감지되어 유튜브에서 노출 및 검색이 되지 않으며 수익 지급도 중단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이에 범이는 “솔직히 저 때까지 유튜브의 일시적 오류일 것이라 생각했다. 해킹이라고 하기엔 채널이 너무 멀쩡했고 사라진 영상도 없었다. 단지 조회수가 적게 나왔을 뿐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번째 영상이 게재된 후 이상함을 감지한 범이는 설 연휴에 유튜브 관계자와 연락을 시도해 상황을 해결하려 했으나 1주일째 같은 상황이 반복됐다.

유튜브 '팀브라더스' 채널

범이는 “나는 채팅기능을 통해 문의를 했다. 기다리라고 했다. 근데 내가 먼저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면 대화가 업데이트가 안된다. 지난번엔 대화가 끊겼다. 지난번도 24시간에서 48시간이 걸린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또 같은 답변이다. 머리가 빠질 것 같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노력 끝에 유튜브로부터 받은 메일에는 전담팀이 확인한 결과 해킹으로 확인됐으며 계정 복원을 진행해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팀브라더스 제작진들은 박수를 치며 채널을 되찾은 일을 축하했다.

범이는 “정말 기록도 길었다. 영상 한편으로 담아서 많은 내용들을 담진 못하지만 정말 수많은 메일과 채팅, 간청, 구걸을 한 결과 유튜브로부터 답장을 받을 수 있었다”는 말을 남겼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어휴 진짜 저였으면 벌써 눈물 고였어요.. 맘고생 심하셨을듯ㅠㅠㅠ”, “허미... 탕수육 영상 보고 다음 영상 보려다가 제목 충격받고 들어왔습니다”, “그 공백동안 많이 기다렸습니다. 무사히 돌아와줘서 감사합니다ㅠ”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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