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중심리를 이용해 강아지 상대로 장난을 친 여성이 있다.
지난 22일 유튜브 ‘보더로운생활Border Collie Triplets’ 채널에는 ‘소파 뒤에 뭔가가 있는 척 해보았더니’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주인은 설치해 놓은 카메라 앞에서 거실 쇼파 뒤에 무언가 있다는 듯이 쳐다보기 시작했다.

말없이 한참을 쇼파 뒤를 고개까지 박으며 쳐다보면서 냄새까지 맡는 시늉을 하자 보더콜리 하이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쇼파에 뛰어들어 주인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더니 신음소리를 내며 주인과 같은 포즈로 쇼파 뒤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주인은 고개를 들어 무언가 있다는 시늉을 계속하자 강아지 브랜디까지 달려와 주인처럼 들여다봤다.
쇼파 밑에 무언가 있다는 듯 냄새를 맡을 때도 강아지들은 몰려왔다.

강아지 페퍼는 땅을 파듯 쇼파 밑을 마구 파내는 시늉까지 해 완벽하게 속은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보더콜리가 지능이 진짜높네요 ㅋㅋ사람이 뭘보고있으니 자기도 궁금해하네요 ㅋ”, “하이진짜 ㅋㅋㅋㅋㅋㅋ 호기심 많은 인싸재질의 남중생같은 느낌ㅋㅋㅋㅋ 히융히융”, “하이 ㅋㅋㅋㅋㅋㅋㅋ선동을 잘 당하는 편이군요 저희 강아지도 쿠션뒤에 뭐 있는척 하면 우다다다다다다당 달려와서 가상의 물건을 뺏어가려 해여”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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