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탈 썼다고 의심받고 있는 수의사의 놀라운 고양이 성대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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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탈 썼다고 의심받고 있는 수의사의 놀라운 고양이 성대모사
  • 최현진 기자
  • 승인 2021.02.15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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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채널
유튜브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채널

수의사이자 유튜버인 김명철 수의사가 고양이 울음소리 뜻을 설명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채널에는 ‘이것만 보면 당신도 고양이 울음소리 자격증 1급’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명철 수의사는 가장 먼저 흔한 ‘야옹’ 소리에 대해 “고양이끼리 사용하지 않는다. 아주 새끼 고양이일 때 어미를 찾는 소리다. 이때 ‘야옹’ 소리는 굉장히 하이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용도로 집에서 생활하는 반려묘들은 있다. 끊임없이 변조된다. 끝 음을 유지하거나 올리는 등 집사를 집중시키기 위해 발전시킨다”고 덧붙였다.

고양이 턱이 진동하면서 울리는 골골송에 김명철은 “편안하고 심신이 안정되고 혈압이 감소되는 그런 효과가 실제로 있습니다. 이 소리는 25Hz 정도의 주파수를 가졌는데 사람들이 들으면 뼈의 재생을 돕거는 효과가 있는 걸로 밝혀졌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어미 고양이가 출산 이후에 이 소리를 냅니다. 고통을 잊기 위해 내면서 새끼들도 처음 듣는 소리가 엄마의 골골송이다. 눈도 못 뜬 애들이 그 소리를 듣고 쫓아간다. 집사가 평소 이 소리를 자주 듣는다면 “우리집 고양이가 나를 엄청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유튜브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채널
유튜브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채널

 

하지만 건강에 적신호가 왔을 때 골골송을 낼 수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김명철 수의사.

그는 고양이가 집에 돌아온 집사를 반길 때 내는 긍정적인 울음소리, 발정기나 사냥감을 찾았을 때 내는 메이팅콜과 채터링 소리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부정적인 울음소리에서는 3가지 유형의 소리를 실제 고양이 소리와 비슷하게 따라해 성대모사 능력을 뽐내기도 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아니 무슨 사람이 고양이가 내는 소리를 그렇게 똑같이 내요?ㅋㅋㅋ”, “아무래도 미야옹철씨는 사람 탈을 쓴 고양이다”, “경계음 낼때 고양님이 저랑 등돌리고 있다가 고개를 홱 돌리네요... 내가 낸 소리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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