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8년 살았다" 탈북민 유튜버 손봄향이 밝힌 김치와 한복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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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8년 살았다" 탈북민 유튜버 손봄향이 밝힌 김치와 한복 문화
  • 조영민 기자
  • 승인 2021.02.01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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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손봄향의 사생활' 채널
유튜브 '손봄향의 사생활' 채널

탈북민 유튜버 손봄향이 김치와 한복을 중국 문화라고 주장한 시청자에게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

지난달 30일 손봄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탈북녀 손봄향 ( 김치와 한복은 중국이 원조다’ 영상을 게재했다.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던 솜봄향에게 한 시청자가 “김치는 중국이 원조인거 알죠? 한복도 중국에서 먼저 만든 거에요. 한국에서 따라하는 게 이거 말고도 너무 많다”는 채팅을 쳤다.

그러자 손봄향은 “이 부분에 대해 무조건 무시를 하면 안되고 알려 드려야지 친절하게 요즘 이 문제에 대해 인터넷에 많이 올라왔어”라며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기 시작했다.

해당 시청자는 “한국 김치는 중국의 파오차이에서부터 파생됐다”고 말을 덧붙이자 손봄향은 “김치와 절인 채소는 엄연히 다르다. 중국에서 김장하는 것 봤어?”라며 조곤조곤한 말투로 반박하기 시작했다.

유튜브 '손봄향의 사생활' 채널
유튜브 '손봄향의 사생활' 채널

9년간 중국에서 살았다는 손봄향은 “단 한 번도 김치를 먹어본 적도 없었다. 나는 연변에서 산 게 아니라 중국의 안쪽 한족(베이징)에서 살았었어. 한족사람들이 먹는 걸 본 적도 없어”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했다.

또 한복에 대해서도 “한국에서 격식을 차릴 때나 명절날, 결혼할 때 이렇게 입는다. 중국에서는 그런 날 한복을 입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손봄향은 “누가봐도 김치, 한복은 조선거다. 이걸 가벼이 여기면 문화를 뺏기는 거다. 우리 문화를 우리가 챙겨야지 누가 챙깁니까? 내가 조선족, 한족에서도 살아봤는데 내가 살면서 봤던 건 중국 사람들은 밀가루만 먹는다. 중국에서도 김치 먹는 사람들은 먹겠지. 하지만 만들어진 곳은 한국이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손봄향의 사생활' 채널
유튜브 '손봄향의 사생활' 채널

그러자 앞서 김치를 중국것이라고 주장했던 시청자가 “중국 사람들 무식하다고 욕하는 거이가?”라고 채팅을 쳤다.

이에 손봄향은 “내가 지금 중국을 욕하는 것도 아니고 중국사람을 욕하는 것도 아니고 욕하고 보니까 중국 사람이었던 거야. 네가 어떤 나라 사람이어서 욕먹은 게 아니라 니가 무식한 발언을 해서 무조건 우겨서 걸맞게 대답을 해줬어. 근데 알고 보니까 네가 중국 사람이었던 거야”라고 반박했다.

한편 솜봄향은 함경북도 온성군에 태어나 10살에 탈북한 후 중국에서 거주하다 18살에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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