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한 초등학교 SNS에 철구를 비난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새벽 BJ 철구는 아프리카TV 생방송 도중 여자 BJ에게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발언 이후 철구는 "박미선이라고 했는데 발음이 안 좋아서 잘못 들린 것 같다"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은 빠르게 확산됐고 이후 철구의 어머니 유튜브 채널과 아내 외질혜의 개인 방송에는 논란을 지적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이와 함께 한 누리꾼이 '철구의 딸 연지가 입학할 학교'라고 지목한 인천의 한 초등학교 SNS에도 댓글이 쏟아졌다.
댓글에는 "그 BJ가 초등학생들한테 얼마나 악영향을 끼쳤는데 이 학교에 입학시킨 거냐?", "다른 학생들 위해서라도 입학 취소해달라" 등의 의견이 줄지어 달렸다.
결국 해당 초등학교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유튜브 채널의 댓글은 막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철구 업보다", "아빠가 어떤 잘못했는지 딸도 느끼게 될 듯", "이젠 불쌍하지도 않다"라며 철구를 비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딸이 무슨 죄냐", "연좌제랑 다른 게 뭐냐"라며 도 넘은 댓글 상황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해당 학교 측에 따르면 철구의 딸은 입학생 명단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잘못된 루머가 퍼져 학부모 항의도 계속돼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학교 차원에서 공식 입장문을 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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