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왕 비룡' 속 음식 직접 만들던 유튜버, 결국..."저작권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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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왕 비룡' 속 음식 직접 만들던 유튜버, 결국..."저작권 때문에"
  • 석태진 기자
  • 승인 2020.11.2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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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특급요리사' 채널
유튜브 '특급요리사' 채널

애니메이션 '요리왕 비룡' 속에 등장하던 음식을 직접 재연하던 유튜버가 콘셉트를 전면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5일 '특급요리사'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특급요리사는 "현재 저작권 때문에 영상이 차단되고 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앞서 영화 유튜버들의 경우를 참조해 애니메이션 일부를 사용하는 것이 '공정 이용'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특급요리사' 채널
유튜브 '특급요리사' 채널

특히 특급요리사는 "방영된 지 20년 넘은 작품을 다시 대중들에게 환기시킨다는 점에서 원저작물의 시장가치를 훼손하기보다는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저작권 문제가 생긴 이후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한 결과 그의 영상은 공정 이용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특급요리사는 "미리 조언을 구할 수도 있었지만 안일했던 것 같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이후 특급요리사는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원저작물을 사용하고 싶어 일본의 제작사 'Nippon Animation' 측으로 질의를 남긴 상태.

유튜브 '특급요리사' 채널
유튜브 '특급요리사' 채널

그는 "저작권료가 부담 가능한 선에서 책정되길 바라고 있다. 저작권료가 감당 불가할 정도라면 채널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결국 지난 26일 특급요리사는 "저작권 필요 없게 새 출발 해보겠다"라며 '요리왕 비룡'을 재연해내던 콘셉트를 버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B급 병맛 테마로 가보겠다. 준비되는 대로 인사드리겠다"라며 응원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 "원작자도 트위터에 고맙다고 글 올렸던데..", "많이 아쉽다", "제대로 된 병맛 콘셉트 기대하겠다" 등 응원의 댓글을 보내고 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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