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J 은유화(본명 김민서)가 방송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며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1일 은유화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여러분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서 은유화는 먼저 최근 방송이 제대로 진행되고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은유화는 "어느 순간부터 제가 점점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었고 사소하고 큰 잘못을 반복하는 저의 모습에 스스로가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방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지만 좋은 게 많아질수록 나쁜 것들 또한 같이 커졌다"라며 "그런 점에서 힘들고 스트레스받는 부분도 많았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한없이 작아지고 자신이 못 미덥고 미워지기까지 했다는 은유화.
결국 은유화는 "모든 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 오랜 고민 끝에 저는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할 수 없는 상태라고 결론을 내리게 됐다"라며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다.
끝으로 은유화는 "그동안 정말 저보다도 저를 좋아해 주시고 아껴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앞서 은유화는 지난 7월 전 남자친구 BJ 비범으로부터 사생활 폭로를 당한 바 있다.
당시 비범은 은유화가 교제 중 팬과 바람을 피웠으며 성병도 본인에게 옮겼다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이후 은유화는 성병에 걸린 적이 없으며 교제 중 바람을 피운 적도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었다.
해명 이후 간간이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은유화는 결국 은퇴를 선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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