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타 유튜버 영상 퍼날라 시청자 속이고 후원금 받아온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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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타 유튜버 영상 퍼날라 시청자 속이고 후원금 받아온 유튜버
  • 김유리 기자
  • 승인 2020.05.20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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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내 유튜버가 중국인 유튜버의 영상을 도용해 자신이 만든 영상인 것처럼 업로드 해 구독자를 기만했다 발각됐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걸로 추정되는 유튜브 채널 好奇五先生(호기심 오선생)이 지난해 10월30일에 올린 영상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곤충을 괴롭히는 영상으로 93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그런데 위 영상과 똑같은 영상이 유튜브 채널 '취미로운생활du'에 지난 15일에 업로드 된 것.

'취미로운생활du' 채널에 올라온 '해충킬러 돈벌레(그리마)가 바퀴벌레를 물면 생기는 일ㄷㄷ'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원본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과 중국어 자막이 삭제된 상태로 편집된 걸 확인 할 수 있다.

명백한 도용으로 보이는 이 영상 외에도 해당 채널에 올라온 '모기 고문 영상' 역시 도용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취미로운생활du 운영자가 해당 곤충들을 직접 잡았다고 주장하면서 구독자를 적극적으로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채널은 후원계좌를 통해 후원금까지 받고 있는 상태.

도용한 영상 외에도 채널 영상 중 일부가 중국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그대로 따라한 걸로 판단된다.

이같은 문제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불거졌다.

해당 글을 작성한 이는 '취미로운생활du 운영자가 도용 문제를 따지는 시청자들의 댓글을 삭제하고 있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영상 도용 행위는 저작권 침해와 부정경쟁위반법에 해당돼, 유튜브 측으로부터 경고를 받을 수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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