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아싸'들 참교육(?)하고 인기 떡상 중인 '진짜 아싸'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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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아싸'들 참교육(?)하고 인기 떡상 중인 '진짜 아싸' 유튜버
  • 석태진 기자
  • 승인 2020.04.15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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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로이드TV' 채널
유튜브 '로이드TV' 채널

"이제는 '아싸' 타이틀까지 가져가는 거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싸 타이틀까지 뺏어간 인싸 유튜버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누리꾼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최근 '아싸의 하루', '아싸가 살아가는 법', '아싸 대학생의 화장법' 등의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들을 지적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여기서 말하는 아싸란 '아웃사이더'의 약자로 무리와 어울리지 않는, 또는 어울리지 못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그가 해당 유튜버들이 '진짜 아싸'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외모가 출중하며 브이로그 내에서 친구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글쓴이는 "진짜 아싸들은 어떻게 생활하는지 전혀 모르면서 아싸 타이틀을 빼앗아서 콘텐츠로 활용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런 가운데 유튜브 채널 '로이드TV'를 운영 중인 유튜버만큼은 '진짜 아싸'라며 극찬했다.

실제 로이드TV에 올라온 '아싸의 브이로그'라는 영상에는 "합격", "우리는 로이더TV의 번창을 기원한다", "이게 진짜 아싸지" 등의 응원 댓글이 무려 1,274건이나 달렸다.

구독자가 1,700여 명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댓글 참여율이다.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한편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는 '아싸' 타이틀을 콘텐츠로 소비하는 유튜버들에 대한 비난을 담은 장문의 글이 게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글을 쓴 서울대학생은 "유행에 따라 옷을 바꿔 입 듯 인싸, 아싸라는 정체성을 갈아입는다. 역겹다. 누군가에게는 정말 큰 고민일 수 있는 사회적 고립이 그들에게는 그저 몇 번 입다 버릴 패션이고 유행이다"라며 고민 없이 그 정체성을 소비하는 사람들의 반성을 요구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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