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워치 전 프로게이머이자 현재 러너웨이 구단주를 맡고 있는 '러너' 윤대훈이 트위치를 떠나 아프리카TV로 다시 복귀한다.
지난 14일 러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러너꽃빈TV'에 '아프리카TV로 복귀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러너는 최근 에이펙스(APEX) 리그 중계권이 아프리카TV로 이전되면서 다시 아프리카TV로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러너는 오버워치 프로팀 러너웨이를 만들고 직접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다.
이후 군 입대를 앞두고 프로게이머 활동은 중단한 채 구단주 역할만 맡았었다.

하지만 당시 오버워치 리그 중계권이 트위치로 넘어가게 됐고 이에 러너는 중계를 위해서 트위치로 이적한 바 있다.
결국 또다시 중계권이 이전되면서 아프리카TV로의 복귀를 선택하게 된 러너.
러너는 "블리자드 코리아와 이야기를 해봤지만 전혀 방법이 없었다"라며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이해해달라고 시청자들에게 요청했다.
한편 '러너' 윤대훈의 결정에 시청자들은 "아프리카TV 가서 잘하면 된다", "우리도 러너웨이 사랑하니까 이해할 수 있다"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