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튜브 광고, 광고주에게 '모니터링 권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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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튜브 광고, 광고주에게 '모니터링 권한' 제공
  • 윤서현 기자
  • 승인 2017.04.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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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혐오 동영상'에 자사 광고가 게재되는 것에 불만을 품은 기업들이 "광고를 끊겠다"고 선언하자 구글이 해결책을 내놓았다.

지난 3일(현지시각) 구글은 광고가 게재된 영상의 전체 목록과 각각 몇 번 재생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비디오 레벨 리포팅'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유튜브)은 영상을 분류하지 않고 자동으로 광고가 붙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혐한' 영상에 한국 기업의 광고가 게재되거나 인종혐오나 극단주의 세력이 올린 영상에 영국 정부, 로레알, 세인즈베리 등의 광고가 게재돼 논란이 됐다.

이로 인해 로레알, 스타벅스, 도요타, 존슨앤드존슨 등 300여 곳이 넘는 광고주는 '부적절한 영상 제작자를 후원하는 기업'으로 이미지가 실추됐다고 판단했고, 구글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구글 광고 보이콧'이 퍼지자 구글은 즉시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용자의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았거나 부적절한 영상에 광고가 게재되지 않도록 모니터링 강화와 소프트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종교, 인종, 성별에 대한 폭력적 동영상에 대해서만 광고를 금지해온 유튜브는 폭력뿐 아니라 자극, 비하 정도의 수준에도 제재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서현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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