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크리에이터' 방송의 인기가 커지면서 촬영·방송에 필요한 장비들의 판매량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지난 30일 오픈마켓 옥션은 "최근 한 달(2월 27일~3월26일) 동안 카메라·마이크·조명 등 촬영·방송에 필요한 상품 판매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품목별로 최대 4배(333%) 이상 증가한 제품도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레이카드'였는데, 그레이카드는 방송 및 영상 촬영 전 적정한 노출을 측정해주는 장비다.
이어 조명 장비의 판매가 91% 늘었고, 마이크는 58%, 화상 카메라는 23% 늘었다. 옥션에 따르면 최근에는 방송에 필요한 상품들을 한 번에 모아 판매하는 '스튜디오 세트'도 관심을 얻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이전보다 '야외방송'이 활발해지면서 '액션캠'(133%증가)과 '미니삼각대'(72%증가)의 판매도 늘었다.
옥션 측 관계자는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카테고리 신설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 확보를 통해 고객 수요를 맞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