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만 신경쓰던 '블리자드'가 '스타-리마스터'를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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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만 신경쓰던 '블리자드'가 '스타-리마스터'를 한 이유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03.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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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제작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만이 아닌 '스타'에 자본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블리자드는 '아이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를 열고 "올여름 '리마스터'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재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스타 이용자들의 '소망'이 현실이 된 것이어서 20대, 30대, 40대 사이에서 "다시 스타 하자"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블리자드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리마스터 작업은 한국에 대한 '사랑의 편지'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뒤이어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는데, 그것은 바로 '리마스터' 작업에 '아프리카TV'가 관련돼 있다는 것.

아프리카TV 스타BJ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택뱅리쌍' (왼쪽부터 김택용, 이제동, 송병구, 이영호)

27일 아프리카TV 운영진은 실시간 방송에서 "블리자드는 우리와 함께 논의하면서 리마스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설득력이 매우 높은데, 그 이유는 아프리카TV에서 전설적인 '스타' 프로게이머들이 BJ로 활동하고 있어서다.

'택뱅리쌍'은 물론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김정우가 현재 활동하고 있고, 군 생활 중인 정명훈과 허영무도 "제대 후 곧바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MSL우승자 출신은 박성균도 활동 중이다. 

또 프로리그에서 이름을 드높였던 염보성과 이재호, 이성은도 활동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4월 'ASL'(Afreeca Starcraft League)를 3번째 개최한다.

특히 전설 중 전설로 평가받는 이윤열과 강민이 활발하게 BJ로 방송하고 있다는 점. 실제 스타BJ들이 받는 별풍선을 합치면 한 달에 수억원을 상회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사람들은 "아프리카TV가 스타BJ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놓고, 'ASL'(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까지 개최하면서 블리자드가 '리마스터 제작'을 결심하게 한 원동력이 됐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 ASL 시즌3는 어제(29일)까지 출전 접수를 마쳤으며, 4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PC방 예선을 치른다. 본선은 4월 11일 개최된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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