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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악용되는 '최음제' 후기(?)남긴 유튜버
  • 김유리 기자
  • 승인 2017.03.27 11:31
최음제를 보여주며 직접 먹어 기분이 좋다는 후기를 남긴 유튜버

한 남성이 여성범죄에 쓰이는 실제 최음제를 소개하며 직접 먹어 후기를 남긴 영상이 논란이 되고있다.

이 유튜버는 지난 25일 자신의 친구에게 구한 '흥분제(최음제) 먹으면 흥분하는 약 2인분 먹기' 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최음제라고 설명한 정체불명의 가루를 물에 섞으며 "나쁜 사람들이 여자들한테 술...이렇게 하는거죠"라며 말끝을 흐렸지만 범죄에 쓰이는 약임을 언급했다.

후기를 남긴 유튜버는 "이건 음식이다" 라며 이러한 불법적인 약물에 대해 심각성과 경각심, 경고의 말이 없었고 "직접 먹으니 술 먹은 것처럼 기분이 좋은데 여자가 먹었을 땐 어떨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궁금증을 더 자아냈다.  

이런 영상은 여성 범죄 사용을 언급하고 청소년 유해정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령제한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이고 이러한 부적절한 후기를 본 사람들이 최음제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범죄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최음제는 가짜 성분으로 만들어 유통되는 범죄와 실제 마약류를 첨가해 판매하는 범죄 등이 최근 판을 치고 있어 이러한 약들을 손쉽게 구매했더라도 정상적인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직접 최음제를 먹은 크리에이터는 인기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자극적인 요소들의 영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려다 오히려 범죄를 부추기는 꼴이 되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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