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PD 영상으로 불법 광고한 업체, "홍보 효과로 매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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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PD 영상으로 불법 광고한 업체, "홍보 효과로 매출 늘어..."
  • 권호진 기자
  • 승인 2019.11.25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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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애주가TV참PD' 채널

안주 리뷰 유튜버 참PD가 자신의 영상과 이름 그리고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해 광고한 업체에 분노했다.

25일 참PD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계속되는 불법광고로 인한 자신의 심경을 글로 전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업체에게 자신의 영상과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해온 사실을 밝혔다. 참PD는 “전부 불법이고 문제 생긴다고 지속적으로 말씀드렸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참PD가 리뷰 했던 한 바비큐 판매 업체의 제품 광고에서 불거졌다. 참PD의 리뷰 영상으로 해당 바비큐 주문이 늘자 바비큐 판매 업체가 참PD의 사진과 이름을 사전 협의 없이 무단으로 이용해 ‘참피디바베큐’라는 상품을 만들어 판매한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참PD는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유튜브 '애주가TV참PD' 채널

이에 대해서 업체 측은 “참PD가 홈페이지에 사진과 이름을 사용한 것에 대해 화가 난 것은 몰랐다”며 “이러한 것이 불법인지 몰랐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진의 출처를 밝혔고 참PD가 유튜브를 하기 때문에 사진을 이용해서 홍보를 하면 참PD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사진과 이름을 이용한 이유를 덧붙였다.

실제로 업체 측은 참PD 덕분에 큰 이익을 본 듯했다. 업체 대표는 "참피디의 영상이 나가고 일주일에 3~4개 판매 되던 상품이 하루에 130개가 넘게 주문이 들어왔다”며 홍보효과가 있고 매출이 늘어났다는 것에 대해서 인정했다.

업체측은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하고 싶다”며 "본의아니게 한 행동이었고 사진은 전부 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식 사과문을 작성하여 게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참PD에게 이미 벌어진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는 것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런업체는 매운맛 한 번 봐야한다", "업체가 문제가 많았다", "이런 곳은 걸러야 겠다"라는 등의 댓글을 통해서 의견을 전달했다.

권호진 기자 kgn3269@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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