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꽃빈에게 '꽃신'주며 전역신고한 스트리머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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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꽃빈에게 '꽃신'주며 전역신고한 스트리머 러너
  • 최현진 기자
  • 승인 2019.10.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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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러너 꽃빈TV' 채널

스트리머 러너가 지난 19일 2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했다.

꽃빈은 러너의 군 수료식을 촬영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려 제대 소식을 알렸다.

인터넷 방송인이자 오버워치 게임 구단주를 겸하고 있는 러너는 자녀를 둔 이유로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되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꽃빈과 러너는 매일 본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꽃빈에게 큰 소리로 ‘전역신고’를 외쳤다. 러너는 자신이 군대 간 2년 동안 가장으로서 자리를 지켜준 것에 고마워 전역 신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러너 꽃빈TV' 채널

이어 군 복무를 기다려준 꽃빈을 위해 주문 제작한 ‘꽃신’을 건넸다. 여기서 꽃신은 군대를 기다려준 연인이 고무신을 거꾸로 신지 않고 기다려준 사람에게 쓰이는 명칭을 의미한다.

러너는 꽃빈이 신고 있던 명품 운동화를 벗게 한 뒤 한쪽에는 러너 전역일과 또 한쪽에는 'Flower bin' 꽃빈의 영어 닉네임을 새긴 운동화를 신겨 주었다.

꽃신을 받고 기분이 좋아진 꽃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든 시늉을 하면서 “이거 받아. 가장.”이라고 말하면서 러너에게 던졌다.

꽃빈은 러너가 이끄는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팀의 구단주로서, 한 집안의 가장 그리고 부모의 역할까지 많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었고 그간 지녔던 ‘가장의 짐’을 유쾌하게 장난으로 표현했다.

한편 러너는 전역 날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1년 8개월 만에 트위치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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