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 풀린 철구, 방송세트장 집기 '절도'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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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풀린 철구, 방송세트장 집기 '절도' 당해
  • 김유리 기자
  • 승인 2017.03.13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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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복귀한 철구가 자신의 세트장에 있는 본체가 사라져 경찰에 신고하고 있다 = 유튜브 '철튜브'

BJ철구가 방송을 하던 도중 고가의 컴퓨터 본체를 도난맞은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오후 8시 가량 BJ철구의 세트장에 도둑이 들어 200만원 가량의 본체를 들고 달아났다.

절도 당한 상황을 그대로 내보냈고 방송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에 "장난치지 말고 자수해라, 자수하지 않으면 바로 경찰 부를 거다 일을 크게 만들지 마세요"라며 보이지 않는 절도범에게 소리쳤다. 하지만 재미를 위해 조작 방송을 많이 했던 철구였기 때문에 이 상황을 팬들이 믿어 주지 않았다.

"장난인줄 아냐 이건 절도다. 나가는 골목은 한 곳이고 그 곳에 CCTV가 있다."라며 재차 실제 상황임을 강조했다. 평소 세트장의 주소가 노출되어 있었던 터라 팬들이 간혹 배달음식을 시키는 등 장난을 자주 했기 때문에 BJ철구는 팬들의 장난임을 확신하며 계속해서 방송을 보고 있을 절도범에게 타일렀다.

경찰이 출두해 진술서를 작성하고 있는 BJ철구 = 유튜브 '철튜브'

하지만 절도범은 방송에서 나타나지 않았고 참다 못한 BJ철구는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두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출동한 경찰은 "의심 가는 사람이 없어요?"라고 묻자 BJ철구는 "시청자"라고 대답했다. 감식반이 조금 있다 나올 것이고 진술서를 작성해달라며 방송 화면에 경찰의 모습이 보였다.

이제야 실제 상황임을 알아챈 시청자들은 "봐주지 말고 처벌해라", "문단속 제대로 안하고 뭐했냐"며 얘기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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