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유튜버 커플 집에 '총'들고 잠입한 극성팬…경찰 총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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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유튜버 커플 집에 '총'들고 잠입한 극성팬…경찰 총에 사망
  • 진영진 기자
  • 승인 2018.02.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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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가빈 프리, 오른쪽은 메간 터니 / 유튜브 'Meg Turney'

미국의 유명 유튜버 커플의 집에 몰래 잠입했던 스토커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준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오스틴 지역방송 KVUE는 '총'을 소지한 채 스타 유튜버 커플 메간 터니(Megan Turney, 30)와 가빈 프리(Gavin Free, 29)의 집에 침입한 괴한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메간 터니와 가빈 프리는 '동거' 중인 커플로, 메간은 유튜브 채널 'Meg Turney'(구독자 약 34만명)를 운영하며 가빈은 대니얼 그루키(Daniel Gruchy)와 함께 'The Slow Mo Guys'(구독자 약 1천만명)를 운영하고 있다. 

KVUE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뉴멕시코 주(州)에 거주하는 한 메간의 극성팬이 두 커플이 거주하는 오스틴(텍사스주의 주도)으로 달려왔다. 

해당 남성이 두 커플의 집에 당도한 시간은 새벽 3시 40분. 그는 창문을 '총'으로 쏜 뒤 집에 침입했다. 

이 소리를 듣고 놀라 잠에서 깬 메간과 가빈은 곧바로 옷장에 숨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극성팬은 두 사람을 발견하지 못하고 집을 떠났고, 현장에 충돌한 경찰과 마주쳤다. 

경찰은 그에게 총을 버리고 손을 들 것을 명령했지만, 그는 듣지 않았다. 오히려 '총'을 쏘려는 모습을 보이자 경찰은 곧바로 그에게 대응 사격을 했다. 결국 그 남성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미국의 또다른 매체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 남성은 메간에게 '스토커'와 같은 수준으로 집착했던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포스트는 "남성의 휴대폰에서는 메간에게 '애정'이 어린 메시지를 보낸 흔적이 나타났고, 가빈에게는 증오가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라면서 "'가빈 프리가 아이 없이 혼자 죽기를 바란다'라는 메모도 휴대폰에 담겨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진영진 기자 kellyman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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