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패고 침뱉은 슈기·기초수급자 비하한 철구 '방송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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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패고 침뱉은 슈기·기초수급자 비하한 철구 '방송 정지'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03.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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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BJ철구, 오른쪽은 BJ슈기 / 아프리카TV, 슈기 인스타그램

"파트너BJ에게 과도한 특혜를 준다"는 논란까지 빚어냈던 아프리카TV가 '파트너BJ'인 BJ슈기와 BJ철구에게 나란히 '방송 정지' 징계를 내렸다.

최근 슈기는 방송 중 사람에게 밀가루를 뿌리고 머리와 뒷목을 수차례 때리는가 하면, 1분간 상욕을 계속하며 콜라를 뿌린 뒤 침까지 뱉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또 철구는 방송 중 시청자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했다는 이유로 "평생 벽에 X칠이나 하고 '기초수급금'이나 받으며 도시락이나 받아먹어라"라고 말해 50개가 넘는 언론의 기사로 다뤄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물론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소해야 한다", "방송을 영구 정지시켜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내비치며 두 BJ를 비난했다.

슈기가 철구를 '폭행'하는 장면 / 아프리카TV

이런 요구에도 묵묵부답이던 아프리카TV 측은 '방송통신위원회'가 "해당 플랫폼에 '이용 정지'를 권고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나서야 두 BJ를 '방송 정지'했다.

아프리카TV 측 관계자에 따르면 두 BJ는 논란을 자주 일으켜 지속해서 '경고'를 받아왔고, 논란이 누적돼서 '7일간 방송 정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두 BJ는 오는 10일(금요일) 다시 방송을 공식적으로 재개할 수 있지만, "처벌 수위가 너무 낮다"는 여론의 손가락질을 무시하고 방송을 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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