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들만의 축제' 벗어난 아프리카TV 대상 시상식…시청자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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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들만의 축제' 벗어난 아프리카TV 대상 시상식…시청자와 함께 했다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8.01.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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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찬규 기자>

'BJ들만의 축제'에서 벗어나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축제'로 거듭나겠다던 국내 최대 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가 그 목표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는 2천여명의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아프리카TV의 최대 행사인 '2017 아프리카TV 대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당초 아프리카TV는 시상식 참가자들만 즐거운 획일화된 시상식 문화를 과감하게 탈피하겠다고 선언했고, 시청자들의 참여를 높여 '모두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오후 2시부터 BJ 사인회, 핸드프린팅, 오픈스테이지, 테크존 등의 사전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본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 시상식 전 '라이브 인터뷰'로 분위기를 띄운 BJ들. 왼쪽부터 김인호, 금강연화, 슈기, 최고다윽박, 셀링 / <사진 - 이찬규 기자>
사인을 받은 팬과 함께 셀카를 찍는 BJ남순(박현우) / <사진 - 전준강 기자>

6시부터 진행된 본 시상식에는 BJ들이 직접 노래·마술·무용·댄스·난타 무대를 펼치며 '축제'를 만들었다. 또한 시상식 1부에서는 BJ기뉴다(박현재)와 이설이 MC를 맡았고, 2부에서는 최군(최우람)과 타미미(정소라)가 MC를 맡아 축제를 매끄럽게 이끌어나갔다. 

2부에서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팬들의 채팅을 MC 최군이 직접 읽어주며 소통했고, 팬들도 방송에 적합한 채팅을 올리는 것으로 화답했다.

축제의 장에 모인 2천여명의 관객들은 BJ들의 몸짓과 멘트 하나하나에 뜨겁게 열광했고, 자신이 좋아하는 BJ가 무대에 등장할 때마가 열렬히 호응해 분위기를 띄웠다. 

시상식을 함께 즐긴 관객들 / <사진 - 전준강 기자>
달빛 아래 여신이 강림한 듯한 무대를 보여준 BJ고두림 / <사진 - 이찬규 기자>

시상식 거행 전 '상 수상자'가 너무 많아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수상자가 호명될 때마다 2천여명의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BJ가 아니어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그 덕분에 상을 받지 못한 BJ는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고, 상을 받은 BJ는 높은 만족감을 얻어 긍정적인 작용이 더욱 컸다.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올해 시상식은 온라인에서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모두가 격려하고 축하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었다"라면서 "2018년에는 BJ와 시청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오픈스튜디오 확장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팬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식 전 관객들 사이를 걸어다니며 교감 방송을 진행한 BJ우렁이 / <사진 - 이찬규 기자>

한편 올해 수상자는 BJ 대상, 신인상, 특별상, 레볼루션2.0상 등 총 4개 부문 총 37명이었다.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BJ 대상'은 14개 부문별로 나눠 시상했다.

각 부문별 ‘BJ 대상’은 ▲e스포츠 대상 이영호 ▲모바일게임 대상 NG난닝구 ▲온라인게임 대상 로이조 ▲인기게임 대상 액션홍구 ▲종합게임 대상 보겸(한손에 총들고) ▲멀티방송 대상 와꾸대장봉준 ▲모바일방송 대상 최고다윽박 ▲토크/캠방 대상 NS남순 ▲먹방/쿡방 대상 MBRO ▲음악/댄스 춤추는곰돌 ▲시사/학습 대상 망치부인 ▲스포츠 대상 거제폭격기 ▲더빙/스트리밍 대상 심장 ▲라이프 대상 금강연화가 수상했다.

'신인상' 은 이제동, 지여닝, 이은혜, 아삭예븐, 엔틱보스, 아야금, 타미미, 초플링, 혁규킹, 박정석이 수상했다.

2부 시상식을 진행한 BJ최군(최우람), 타미미(정소라) / <사진 - 이찬규 기자>
<사진 - 이찬규 기자>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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