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 변승주 할머니가 유튜버로 데뷔하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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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변승주 할머니가 유튜버로 데뷔하게 된 이유
  • 최현진 기자
  • 승인 2018.01.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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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다큐 공감'

100만 유튜버 '공대생 변승주'의 가족들이 '유튜브'가 아닌 지상파 방송에 얼굴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KBS1 '다큐 공감'에는 변승주의 가족 유튜버 '공대생네 가족'이 출연해 행복한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여러 가지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찾아와 흐뭇한 기분을 느끼게 해줬는데, 특히 변승주의 할머니(이경자)가 왜 유튜버가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할머니는 서울에서 대학 생활을 하는 손자(변승주)와 학기 중에는 떨어져 지내야 했고, 매일 보고 싶은 손자의 얼굴을 유튜브 영상으로 대신해야 했다. 

변승주 역시 할머니의 마음과 같았다. 경남 양산에 있는 집을 떠나 서울에서 사는 손자도 늘 보던 할머니가 눈에 밟혔고,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유튜브'였다. 

그는 할머니에게 "할머니가 나를 (매일 유튜브로) 보듯이, 나도 할머니를 보게끔 유튜브 할머니 꺼 시작하게 해줄게"라면서 채널 '공대생네 가족'을 만들었다. 

KBS1 '다큐 공감'

할머니는 그 덕분에 손주에게 매일 얼굴을 보여줄 수 있었고, 삶의 활력도 되찾았다. 전보다 더 얼굴과 기분이 좋아졌고, 활력도 생겼다. 

또한 지난 30년간 '하지불안증'이라는 고약한 질병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어온 할머니는 잠이 오지 않는 때면 유튜브 댓글을 보며 통증을 잊는다. 

할머니를 생각하는 손자의 마음이 병과 싸우는 할머니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그 덕분에 할머니는 병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변승주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할머니를 위한 '효도 관광'을 나갔던 모습도 공개돼 보는 사람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KBS1 '다큐 공감'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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