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3분 이상 영상 시작 전 '광고' 송출…'수익'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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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3분 이상 영상 시작 전 '광고' 송출…'수익' 위해
  • 진영진 기자
  • 승인 2017.12.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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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그동안 전혀 광고가 붙어있지 않던 페이스북의 영상에 '광고'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페이스북이 2018년부터 영상 시작 전 '프리롤' 광고를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든 영상에 일률적으로 광고가 붙는 것은 아니고, 3분 이상의 길이로 업로드되는 영상에 붙는다. 

짧은 시간 동안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스낵 컬쳐'를 주도해온 페이스북은 유튜브와 달리 영상에 광고를 붙이지 않아 왔다. 5초~15초 짜리의 짧은 광고라도 '트래픽'을 아끼려는 이용자들이 싫어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

페이스북은 지난 7월을 기점으로 영상 플랫폼 시장에서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페이스북에 양질의 영상이 게재돼야 하지만, 영상 게시자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페이스북이 영상 게시자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프리롤 광고'(영상 시작 전 광고)를 시행하려하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앞서 페이스북은 영상 중간에 광고를 삽입하는 형태의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하려 했지만, 크리에이터에게 수익이 효율적으로 분배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원하는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영상 플랫폼 '워치'(Watch)를 공개했으며, 워치에 영상을 '독점'으로 제공한 크리에이터는 광고 수익의 55%를 받는다.

진영진 기자 kellyman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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