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가 '게임'으로 '기부금' 모금하는 독특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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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가 '게임'으로 '기부금' 모금하는 독특한 방법
  • 최현진 기자
  • 승인 2017.12.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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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트위치>

세계적인 게임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 tv)가 국내 최초 48시간 연속 게임 플레이로 '기부금' 모으기에 나선다.

14일 이제이엔(ejn)은 자사가 주최하고 트위치와 게이밍 기어 전문업체 제닉스가 후원하는 '배틀런'(Battle.RUN)이 오는 15일(금) 저녁 6시부터 17일 저녁 6시까지 48시간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이제이엔은 스트리밍툴 서비스 트윕(Twip)과 e스포츠 플랫폼 배틀독(Battle.DOG)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이제이엔이 진행하는 특별 기부 이벤트 '배틀런'에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명 '항아리게임'(Gettong Over It)과 더불어 총 16종의 게임 플레이가 이어진다.

배틀런에 참가하는 스트리머는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것을 통해 시청자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하며, 모든 이벤트는 트위치 채널 '배틀독TV'에서 생중계된다.  

이제이엔은 트위치 이용자들이 다수 모인 커뮤니티 '트게더' 접수를 통해 선발된 '풍월량'과 '2017 똘똘똘이 기부대장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낸 똘똘똘이, 김나성, 따효니, 중괄호, 김민_, 무진자, 도쨩, 화룡, 짬타수아, 얍얍, 한동숙, 설인하, Janet, 갓보기, 김캄파 등 인기 스트리머가 총출동한다.

왼쪽은 풍월량(김영태), 오른쪽은 똘똘똘이(정태준) / <사진 - 김유리 기자>

배틀런에 참여하는 한 스트리머는 "게임을 선택해 방송을 진행하는 150분 동안 '미션'을 꼭 성공하고 싶고, 이를 통해 시청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에게 '성취감'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놀이의 문화만이 아닌, 나눔의 문화를 형성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게임을 하고 보는 것은 그저 '노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뜨리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배틀런을 진행하는 스트리머의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면, 오프라인 참여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하는 것을 통해 현장 관람을 할 수 있다. 연남동에 자리한 소셜 플레이스 오투(O2)에서 현장의 모습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다.

한편 배틀런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며, 기부된 금액은 연말 모금 캠페인 'RUN FOR'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배틀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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