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에 머리 넣고 시멘트 발랐다가 죽을뻔한 남성 (영상)
상태바
전자레인지에 머리 넣고 시멘트 발랐다가 죽을뻔한 남성 (영상)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12.12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독자 300만명을 넘는 영국의 괴짜유튜버가 전자레인지를 얼굴에 뒤집어 쓰고 괴상한 작업을 했다가 정말 죽을뻔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TFGbro'를 운영하는 지미 스윙글러(Jimmy Swingler)는 전자레인지를 얼굴에 뒤집어쓰고, 시멘트를 부어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의도를 알 수 없고, 무모해보이는 이 실험은 당연하게도 스윙글러의 목숨을 위협했다. 시멘트가 굳어버리면서 공기가 잘 통하지 않게 했고, 얼굴이 제대로 빠지지도 않았던 것.

그의 촬영을 도와주던 이들은 스윙글러의 얼굴을 빼내기 위해 한시간이 넘도록 해체작업을 진행했지만 모두 허사였다. 결국 그들은 응급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유튜브 'TGFbro'

출동한 응급구조대는 한시간 가량 정교한 작업을 통해 전자레인지를 해체했고, 스윙글러의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고 구출해내는데 성공했다. 

이 모든 과정은 그의 카메라에 담겼고,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TFGbro'에 업로드됐다. 조회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300만을 넘겼다.  

영상이 업로드되고 영국에서 비난의 중심에 섰다. 무모한 작업을 시도한 것도 문제로 지적됐지만, 무엇보다 그의 태도가 비난의 발단이 됐다. 그가 "유명해지고 싶었다"라면서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점을 사과하지 않았기 때문. 

유튜브 'TGFbro'

영국 매체 메트로, 데일리메일, 미러 등에서 그의 무모한 행동과 무례한 태도를 보도하는데 이르렀다. 

현지 소방서 공보관은 "웃기고, 재밌어보이지만 사실 그는 죽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을 뻔 했다"라면서 "전자레인지는 용접된 부분이 많아 해체가 어려웠고, 머리 가까이에서 스크류드라이버를 돌려야 했기에 2차 사고 위험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방송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게 되고 돈까지 벌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경쟁이 과열되는 현상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유튜브 'TGFbro'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