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댕'과 불화 겪는 '김이브'…유튜브 영상 '싫어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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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과 불화 겪는 '김이브'…유튜브 영상 '싫어요' 급증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12.11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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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인 김이브(김소진), 오른쪽은 윰댕(이채원) / 유튜브 '김이브님', '윰댕(yum-cast)'

인터넷방송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무방한 여성 크리에이터 '김이브'(김소진)와 '윰댕'(이채원)이 그간 떠돌았던 '갈등'이 '사실'임을 밝혔다.

그로 인해 두 크리에이터의 팬들의 사이도 급격히 악화되고 있으며, 김이브의 최신 유튜브 영상에는 '싫어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일 김이브와 윰댕은 서로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방송을 멈추고 전화통화를 나눈 뒤 "서로에 대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겠다"라며 완전히 갈라섰다. 

둘의 갈등이 표면화된 것은 최근 윰댕과 꽃빈(이현아)이 함께 시작한 '윰꽃채널' 때문이었다. 

김이브의 팬들은 윰댕·꽃빈과 함께 채널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물었고, 김이브는 최초 함께 하기로 했는데 윰댕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하겠다고 해서 무산됐는데 이제 보니 둘이서만 채널을 오픈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자신도 같이하고 싶었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합동 채널에서 제외됐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한 것. 

그러자 김이브의 팬들은 윰댕의 실시간 방송에서 공격적인 언행을 가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김이브 팬들은 "인기 낮은 애들끼리 뭉쳐서 최고의 '여성 크리에이터'를 왕따시키고 있다"는 뉘앙스의 채팅·댓글을 올렸다. 

최근 활동을 시작한 '윰꽃채널' / 유튜브 '윰꽃채널'

윰꽃채널은 윰댕에게도 중요하고, 윰댕의 채널 그리고 회사(엉클대도)의 직원들에게도 중요한 채널인 데다가 특히 이제 곧 남편 러너(윤대훈)가 군대에 가는 꽃빈에게도 무척 중요한 채널로 여겨지고 있다. 

이 때문에 윰댕은 침묵으로 일관하는 예전의 스타일과는 다르게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윰댕은 김이브가 자신의 일상에 간섭을 많이 했고, 자신의 콘텐츠를 일부 카피한 사례도 많아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전했다. 서로의 입장차이가 극명하자, 윰댕은 김이브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고 둘의 전화통화는 방송으로 송출됐다.

두 사람의 전화통화 내용을 들은 시청자 다수는 김이브가 '공격적'이고 윰댕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몇몇 사람은 김이브가 '가스라이팅'(gaslighting)을 하고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가스라이팅은 타인이 처한 상황을 조작(거짓을 부여)해 자존감을 깎아내리게 만들고, 현실감각·판단력을 잃게 해 자신이 지배력을 행사한 뒤 결국 그 사람을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심리학 용어다. 

'싫어요'가 4천에 달하고 있는 김이브의 최신 영상 / 유튜브 '김이브님'

또한 윰댕은 자신이 속상했던 사건을 하나하나 나열하는 방식으로 본인의 주장을 펼쳤다면, 김이브는 감정적으로 이야기하고 과거를 부정확게 기억하는 등의 행동을 보여 주장에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이로 인해 김이브는 '가해자' 윰댕은 '피해자'라는 여론이 생겨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이브의 유튜브 영상에는 '싫어요'가 급격히 달리고 있다. 윰댕의 팬, 남편 대도서관(나동현)의 팬들이 김이브를 공격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이미 둘이 서로 인연을 끊고 지내기로 한 만큼 팬들도 더이상 공격을 가하지 않는 것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이브와 윰댕은 아프리카TV '여캠BJ'계를 양분할 만큼 라이벌적인 관계였으며, 서로 친분을 유지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가 소원해졌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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