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웨이'의 러너, 군대간다…"미필인 나와 결혼해준 꽃빈,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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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웨이'의 러너, 군대간다…"미필인 나와 결혼해준 꽃빈, 고마워"
  • 최현진 기자
  • 승인 2017.12.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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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대상 수상자 출신이자 오버워치 팀 '러너웨이'의 수장인 스트리머 러너(윤대훈)가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일 러너는 자신의 트위치 실시간 방송에서 "트위치로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곧 군대에 간다"라고 말했다.

그간 군대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도 없었고, 적은 나이(1989년생, 29세)가 아닌 만큼 대부분의 팬은 러너가 병역이행자라고 생각해왔다.

러너는 "그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얘기한 적 없었는데, 정확히는 아직 모르지만 곧 있으면 '군대'를 간다"라면서 "원래는 '쿠티비'(Koo TV) 사태 때 가려고 했는데, 워낙 재정 상황이 안 좋아서 미뤘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러너 꽃빈TV'

팬들은 러너의 얘기를 듣고도 믿지 못했다. 모든 팬이 '재입대'인지 물을 정도로 러너는 '병역이행자'의 이미지가 풍겼다. 

그러면서 자신이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음에도 결혼해준 꽃빈(이현아)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고마워했다. 그는 그런 아내에게 '2억원' 적자를 안겨주고 군대에 갈 수 없었다고 한다. 

아내 꽃빈에 대한 고마움은 더 있었다. 자신도 쉽게 결정하지 못했던 오버워치 팀 '러너웨이'의 합숙을 결정하고 밀어붙인 것도 꽃빈이었던 것. '돈'이 들어가야 하는 일에 자신보다 더 나서서 해준 것이다.

러너는 "정확하지는 않은데, 1월 즈음에 군대에 갈 것 같다"라면서 "군필자가 있다면, 훈련소에서 어떻게 해야 눈에 띄지 않는지 알려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소식을 들은 팬들은 "처음에는 재입대 한다는 줄 알았다", "정말 미필인지 몰랐다", "모든 떡밥들(트위치 구독 기능 X, 해외여행 X, 군대 얘기 일절 X)이 풀린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트위치 스트리머 릴카는 시청자 요구에 "인천 사는 대훈이 군대 잘 다녀와~ 무조건 건강하게 돌아와. 다치면 죽는다~"라고 말했다가 대훈이가 러너인 것을 알고 충격을 받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러너는 스트리머 꽃빈과의 사이에서 딸(윤채아) 한 명을 두고 있지만, 자녀가 있다고 해서 군 면제나 공익근무요원, 상근으로 전환되지는 않는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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