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스스로 목숨 끊게 했다"는 루머에 입장 밝힌 BJ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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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스스로 목숨 끊게 했다"는 루머에 입장 밝힌 BJ세야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11.28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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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인터넷방송 플랫폼 팝콘TV에서 활동하다가 아프리카TV에서 새롭게 방송을 시작했던 BJ동핵이 미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준 가운데, BJ세야(대세는BJ세야, 박대세)가 '사망의 원인'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동핵은 한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확히 '성추행'인지 '성폭행'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소문의 요지는 고소는 동핵이 당했지만, 사실 잘못은 세야가 저질렀으며, 동핵이 대신 죄를 덮어써 주면 나중에 방송을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했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세야는 미국으로 도피한 동핵을 나 몰라라 하고, 결국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해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선택하게 했다는 것이다.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도 되지 않았지만, 해당 내용은 마치 사실인냥 온라인 이곳저곳으로 퍼져나갔다. 사람들은 진실을 확인하기보다는 세야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는 데 앞장서기만 했다.

이에 세야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던 첫 번째 대응에 이어 두 번째 대응을 방송으로 내놓았다.

세야는 "동혁(동핵의 본명)이의 장례식에 갔을 때, 유족들께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셨는데 잘못된 사실 유포로 인해 내가 '살인자'라는 악질적인 여론이 생겨나니 어쩔 수 없이 이야기를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먼저 세야는 지난 7월과 8월 동핵과 BJ로렌(원종서)과 함께 부산에서 '야외 워킹'(야킹) 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그 당시 로렌의 지인인 여성들과 아침까지 술을 마셨는데, 세야는 중간에 잠이 들었다. 

아프리카TV

세야는 "일어난 뒤 보니 여성들은 모두 없었고, 그날 저녁 한 여성이 경찰에서 그 친구(망자를 지칭)를 고소했다"라면서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나는 '참고인'으로만 조사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동핵은 미국으로 떠났고, 세야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라는 내용의 보이스톡을 여러 번 받았지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 조사부터 받아보라"라고 말했지만,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 이후로 연락이 두절된 끝에 결국 동핵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세야는 "정말 마음이 아프고, '사건'에 대해 알리지 말아 달라는 유족의 의견도 존중하지만 '거짓된 정보'와 '추측성 글' 때문에 피해가 너무 커져서 '사실'만 가지고 입장을 밝힌다"라고 말했다.

방송하는 세야의 표정은 어두웠고, 말투도 장난기가 전혀 없었으며, 초췌한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악성 글과 다른 매체에서의 채팅, 댓글 절대 선처없이 법적 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방송을 종료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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