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APL(AfreecaTV PUBG League) 파일럿 시즌' 제작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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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APL(AfreecaTV PUBG League) 파일럿 시즌' 제작발표회 개최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11.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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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eecaTV PUBG League의 중계를 맡은 김지수 해설(왼쪽), 박상현 캐스터(가운데), 김동준 해설(오른쪽) / <사진 - 김유리 기자>

국내 최대 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가 세계 최초로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PUBG, 배틀그라운드) 리그를 개최한다.

23일 아프리카TV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APL 파일럿 시즌)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APL 파일럿 시즌이 어디에서 개최되고, 어떻게 진행되는지와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e스포츠 활성화·저변 확대 계획을 함께 공개했다.

먼저 대회는 다음 달(12월) 셋째 주 개막해 약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주 2회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서울 홍대 인근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친 한국 18개 팀과 중국 2개 팀을 더해 총 20팀이 참가한다. 

비록 정규시즌이 아닌 '파일럿 시즌'이지만 정식 스튜디오가 아닌 PC방에서 80명의 선수가 모이는 경기를 치른다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아프리카TV는 '정규시즌'을 위한 스튜디오를 제작할 계획이며, 자체 플랫폼을 통해 선수들의 개인화면을 송출하는 것으로 단점을 상쇄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상금도 파일럿 시즌이 무색할 만큼 크다. 총 상금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우승 상금이 무려 '1억원'이다. 

1시즌은 3개 스플릿으로 나누어 진행한 뒤 'FINAL' 무대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1스플릿 당 스쿼드 3라운드, 솔로 1라운드 총 4일 진행된다.

<사진 - 김유리 기자>

1스플릿마다 예선을 통해 20개 팀을 선발하며, 이론적으로는 3개 스플릿 총 60개 팀이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스플릿 상위 네 팀에게는 시드가 부여되기 때문에 60팀 까지는 불가능하다. 

대회 중계진도 화려하다. 게임전문 캐스터 박상현, 스타크래프트·리그오브레전드·배틀그라운드 등 종목을 가리지 않는 최고의 게임 해설가 김동준, 아프리카TV가 발굴한 게임BJ 김지수가 중계를 맡는다. 

세 사람은 이미 아프리카TV에서 펼쳐진 'PUBG 멸망전', 'PUBG 아프리카TV 인비테이셔널' 등 다양한 리그에서 최상의 호흡을 보여왔다. 김동준, 김지수 해설은 'G-STAR 2017'에서 펼쳐진 '카카오게임즈 2017 PUBG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 해설을 맡아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아프리카TV는 'PUBG 멸망전', 'PUBG 아프리카TV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중계진-옵저버' 실시간 소통을 바탕으로 최고의 재미를 안겨줄 목표를 세웠다. 

해설진이 어떤 팀이 순위를 어떻게 방어해야 하는지, 자기장은 어떻게 이동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스토리를 써나갈 때 옵저버가 화면을 임의로 변경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사진 - 김유리 기자>

또한 아프리카TV는 대회에서 라운드 별 1위팀이 이득을 얻지 못한다는 점이 꾸준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이번 APL 파일럿 시즌을 통해 정규리그의 초석을 닦고 리그 외에도 캐주얼한 대회를 열면서 'PUBG' e스포츠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TV가 PUBG 리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라면서 "APL 파일럿 시즌을 시작으로 리그 및 e스포츠 전반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PL 파일럿 시즌은 12월 1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은 뒤 12월 9일부터 이틀간 예선전을 열어 대망의 대회에 참가할 18개 팀을 선발한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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