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AR 2017'서 가장 빛난 '트위치'…탄탄한 준비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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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2017'서 가장 빛난 '트위치'…탄탄한 준비가 비결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11.2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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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유리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이자 세계적인 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한 'G-STAR 2017'이 4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19일 마무리됐다.

축제 개막일(16일)에 'G-STAR 2017'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4만111명. 17일에는 4만3173명, 18일에는 역대 일일관객 최다인 8만2978명, 마지막 날인 19일에 5만1930명, 총 22만5392명이 축제를 즐겼다. 

이는 전년도 관객 21만9267명과 비교해 약 2.8% 증가한 것이며, '포항지진', '수능연기' 등으로 인해 관람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뒤엎은 수치다.

이토록 많은 관객들이 G-STAR 2017 현장을 찾았는데, 그 가운데 가장 빛난 부스는 어디었을까. 

게임 축제인 만큼 자신들의 신작 게임을 들고나온 '넥슨', '블루홀', '넷마블' 등이 손꼽힐 테지만, '교감'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트위치'가 최고의 부스로 손꼽히기 충분해 보인다.

<사진 - 김유리 기자>

트위치는 '게임 인터넷방송 플랫폼'이라는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부스를 찾아오는 팬들과 교감했다. 더불어 '게임존'이라는 소규모 부스를 마련해 파트너 게임 개발사의 신작을 소개·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트위치 부스를 찾은 게임 팬들은 아직 세상에 등장하지 않은 게임을 즐겨볼 수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트위치는 평소 스튜디오 안에서만 활동하던 스트리머들을 밖으로 이끌어냈다. '게임'이 주콘텐츠이기 때문에 야외방송이 적고, 그만큼 스튜디오 안에 오래 있어야 하는 스트리머들을 밖으로 불러 모은 것.

밖으로 나온 스트리머들은 '스트리머존'에서 자신의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그곳은 '유리'로 된 벽만 놓여 있어 방송하는 스트리머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객들이 볼 수 있었다. 

<사진 - 김유리 기자>

벽 위쪽에는 스크린도 달려 스트리머가 진행하는 방송도 시청할 수 있는 구조였다. 관람객들은 스트리머존 앞에서 스트리머도 직접 보고 방송도 보며 사람들과 함께 웃었다. 

특히 화제를 모은 장소는 바로 '파트너 라운지'였다. 이곳은 사전에 신청을 완료한 트위치 파트너·제휴 스트리머가 게임을 하고, 다과를 먹으며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스트리머들은 자신의 방송을 켜고 시청자들과 소통하기도 하고, 평소 친분을 쌓아온 이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한쪽에는 '다트'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즐겁게 즐기는 스트리머도 많았다.

아무것도 아닌 듯 보이지만, 관람객들은 트위치 부스 앞에 모여 스트리머의 '일상' 모습을 관람했다. 자연스러운 그들의 모습을 자신들의 카메라에 담으며 열광했다. 

<사진 - 김유리 기자>

트위치 스트리머는 '게임'에 최대한 집중하기 때문에 아프리카TV BJ나 유튜버들처럼 '브이로그'(일상영상) 영상이 거의 없다. 이 때문에 팬들은 자연스러운 스트리머의 모습을 보고 싶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트위치스테이지'의 인기도 뜨거웠다. 스트리머들이 게임을 같이 하고 대결도 펼치는 공간이었는데, 스트리머들의 게임은 공식방송을 통해 송출됐다. 

관객들은 트위치스테이지에 모여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응원하고 힘을 불어넣어주며 즐겁게 관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에 앞서 스트리머를 소개하는 시간에는 뜨거운 함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트위치는 '교감'이라는 키워드를 관객들이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하며, G-STAR 2017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기분을 선사한 부스로 평가받는다. 

인터넷방송 플랫폼 중 유일하게 행사에 참여한 트위치. 게임 제작사로만 관심이 쏠리며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그들의 선택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김유리 기자>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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