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에 받은 2차 메시지 공개했다가 곧바로 삭제한 김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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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에 받은 2차 메시지 공개했다가 곧바로 삭제한 김이브
  • 최현진 기자
  • 승인 2017.11.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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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김이브님'

최근 한 남성에게 '5년' 동안 사이버 스토킹을 당하고 있는 사실을 토로했던 유튜버 김이브(김소진)가 해당 남성에게 받은 2번째 메시지를 공개한 뒤 곧바로 삭제했다.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시 정신병은 방법이 없다. 인스타그램에 공개적으로 올리고 난 후에는 그래도 '사람인가 보군, 고소가 무서운가 보군'했는데 또 (메시지가) 왔네"라는 글을 올렸다.

5년째 김이브를 사이버 스토킹 하는 남성이 첫번째 메시지 공개 후 스토킹을 멈춘 상태였는데, 다시금 메시지 폭탄이 시작된 것이다.

김이브가 공개했던 메시지는 이전의 메시지와 같은 수준의 성희롱이 담겨 있었다. 남성은 "너만 보면 흥분돼서 방송 보는 게 힘들어", "내 여자 애무하고 싶다", "내 여자 X고 싶어" 등과 같은 저질스러운 메시지를 보냈다.

심지어 여성과 남성의 '성기'를 저속하게 지칭하는 단어를 수차례 써가며 김이브의 인격을 모독하기까지 했다.

일반적인 여성이라면 딱 한 번만 메시지를 받아도 바로 경찰서로 향할 정도의 수준이어서 그간 김이브가 얼마나 심한 마음 고생을 했을지 짐작된다.

이에 김이브는 "고소가 답이다. 민사까지 뿌리째 뽑아주마. 이제 안 참아. 이걸 공개적으로 뿌려서 얼굴도 못 드는 망신당했다며 오히려 자살하겠다고 생방송 중 나를 협박했지? 살아있네. 밥 잘 먹었냐? 고소 가자"라고 대응했다.

이어 해당 남성과 만난 적이 있다는 루머에 대해 "이 사람 절대 만난 적 없다. 나는 개인번호를 팬들에게 유출하거나, 사적으로 만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김이브는 그간 바보라서 참은 게 아니었고, 확실한 처벌을 받게 하기 위해 증거자료를 모아왔다. 김이브는 아프리카TV 방송 시절부터 해당 '사이버 스토커' 남성에게 받은 메시지 등 모든 증거를 모아 변호사를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김이브는 지난달 같은 남성에게 받았던 '스토킹'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두번째 공개한 메시지는 공개 뒤 곧바로 삭제됐다.

사이버스토킹은 전화·이동통신·이메일·인터넷게시판·대화방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부호·문자·음향·화상·영상 등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보내 괴롭히는 것을 일컫는다.

한국의 경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사이버스토킹을 하는 자에서 대해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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