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성 통한 '성드립', '상욕' 후원 난무하는 유튜버 브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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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음성 통한 '성드립', '상욕' 후원 난무하는 유튜버 브베 방송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10.20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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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브베친구싹둑이'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다 이제는 유튜브로 플랫폼을 옮긴 BJ브베의 방송에서 전자음성을 통한 '성드립'과 '상욕', '부모욕' 등이 난무해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브베친구싹둑이'에는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브베의 모습 가운데 '전자음성'과 관련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브베의 방송 좌측 하단에는 전자음성을 통한 후원이 열려있다는 안내와 함께 "성드립 하시면 차단된다. 그 외에 '생계위협' 발언 등 문제가 되는 도네이션은 '스킵'될 수 있다"라고 덧붙여져 있다.

이런 문구가 올라와 있지만, 브베의 방송에서는 '성드립'과 '상욕', '부모욕'이 난무한다. 모든 것은 '전자음성'을 통한 도네이션(후원)과 함께 이뤄진다.

유튜브 '브베친구싹둑이'

방송 중 한 시청자는 "수능을 앞둔 고3수험생인데, 응원의 말 부탁드린다"라면서 "섹X보X자X"라는 말을 덧붙였다. 브베는 해당 단어가 음성으로 나오자마자 소리를 치며 송출되지 않도록 했지만, 이미 자막으로 모든 말이 나간 상황.

이어 또 다른 시청자는 "두시간 동안 돈 받으면서 깍두기만 처먹는 새X, 언제까지 '장애인 치트키' 쓸 거냐"라며 장애인 비하까지 서슴없이 내뱉었다.

이에 브베는 한참 동안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며 씩씩거렸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브베는 "아까 성드립 잠깐 나갔던 게 너무 신경 쓰인다"라며 "차단했고, 차단은 절대 안 풀어준다"라고 말했다. 방송을 망가뜨리는 '성드립'과 '상욕' 때문에 화가 난 것이다.

유튜브 '브베친구싹둑이'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일부 시청자의 그릇된 전자음성을 지적하면서도 "이런 문제가 반복되는데, 전자음성도네를 OFF 시키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차단을 통해 관리하고는 있지만, 문제가 전혀 해결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브베의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은 "브베 방송에 '전자음성'을 통한 도네이션이 정말 문제가 크다"라고 말한다.

실제 인플루언서닷컴은 몇몇 시청자로부터 "브베가 전자음성과 채팅창을 방치해 각종 '성드립', '어그로', '상욕' 등이 방송에서 난무했고, 그것을 제재하는 아프리카TV와 트위치에서는 수익 창출이 어려워져 유튜브로 옮긴 것"이라는 제보를 받았다.

브베의 방송에서는 성드립뿐만 아니라 잔인한 묘사 전자음성 도네도 나온다. 한 시청자는 "네 통통한 배 갈라서 내장으로 국수 끓여 먹는다고…"라고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인플루언서닷컴은 브베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지만, 아직 닿지 않은 상태다.

유튜브 '브튜브'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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