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계정 삭제된 '우리민족끼리'…'우리민족'으로 이름 바꿔 버젓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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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계정 삭제된 '우리민족끼리'…'우리민족'으로 이름 바꿔 버젓이 활동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10.18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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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uriminzok'

'불법'이라는 이유로 세계 최대 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계정이 해지된 북한 선전매채 '우리민족끼리'가 채널명을 바꾸고 버젓이 활동하고 있어 논란이다.

최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미국자유아시아방송(RFA)이 확인한 결과 '우리민족끼리'는 '우리민족'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서 선전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5일에는 17분가량의 북한 조선중앙통신 뉴스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유튜브는 9월 '우리민족끼리' 계정을 해지한 이후 "우리민족끼리가 계속해서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 약관을 위배해왔기 때문에 계정 해지를 결정했다"라면서 "미국에서 북한 정권이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는 것은 '공식적으로' 불법이기 때문에 계정 사용을 중지시켰다"라고 밝혔다.

이에 우리민족끼리가 완전히 사라졌지만, 북한 당국은 곧바로 '우리민족'을 개설하고 9월 13일부터 최근까지 약 300건 이상의 선전 영상을 업로드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상 내용 대부분이 한국·미국 정부에 대한 악담을 날리는 내용이었다. 

유튜브의 강력한 대응에도 북한 당국이 스스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유튜브가 어떤 대응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유튜브는 당시 북한의 법 위반 내용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고,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유튜브가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국제사회의 북한 제재 기조에 동참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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