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영상 '격리' 시작한 유튜브…"불쾌한 영상 광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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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영상 '격리' 시작한 유튜브…"불쾌한 영상 광고 안 돼"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08.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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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갖가지 불쾌한 영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유튜브가 '혐오, 테러, 인종차별, 소수자차별' 등 부정적 내용이 담긴 영상을 가려내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IT매체 엔가젯은 "구글이 유튜브에 게시된 혐오 영상들을 이번주부터 격리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구글은 광고주들이 부정적인 영상들 때문에 '광고 게재 거부' 선언을 하면서 지난 6월,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영상을 자신들의 서비스에서 배제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지난 몇개월 간 유튜브의 가장 우선적인 과제였던 이 계획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유튜브는 가장 먼저 갖가지 혐오 영상에 광고가 게재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댓글을 달 수 없게 되며, 추천을 아무리 눌러도 공식적으로 타 이용자들에게 추천되지 않는다.

영상이 시작되기 앞서 '경고 화면'도 함께 송출된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논란이 있지만 이용자가 '혐오 영상을 마주하지 않을 자유'를 우선해, 영상의 종류를 사전에 파악하고 시청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유튜브는 기계학습 동영상 검색 기능을 사용해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 콘텐츠를 추적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유튜브의 모니터링에 걸릴 정도의 가이드라인 위반 영상이 업로드될 경우 영상 게시자는 구글로부터 '경고'를 받고, 경고가 3회 쌓이면 채널이 '정지'된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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