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허위신고'로 억울하게 경찰이 집 찾아온 김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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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허위신고'로 억울하게 경찰이 집 찾아온 김윤태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08.24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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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을 호소하는 김윤태 모습 / 유튜브

'욕'을 주 콘텐츠로 방송하는 유튜버 김윤태가 시청자의 '허위신고'로 억울한 일을 당해 동정여론이 생겨나고 있다.

지난 17일 김윤태는 자신의 스튜디오에 여성 게스트를 초대해 합동방송을 진행했다.

오랜만의 게스트 합방이었기에 김윤태도 들뜬 듯했는데, 해당 방송을 보던 시청자에 따르면 방송 중 올라오는 채팅 가운데 자극적인 단어들이 많았다.

여성 게스트를 향해 "미드(가슴) 사이즈 몇이냐?"는 질문이 던져지고 "침대 위에서 내가 흑마다"라는 등의 성희롱적인 채팅이 연이어 올라왔던 것이다.

인터넷방송 특성상 모든 채팅을 통제할 수 없었기에 김윤태와 게스트는 '어그로'에 끌리지 않고 방송을 진행했다. 그런데 문제는 '악성 시청자'였다.

허위신고한 시청자에 화내는 김윤태 / 유튜브

악성 시청자는 어떤 의도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방송의 진행자인 김윤태를 경찰에 신고했다. 김윤태가 성희롱을 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신고받은 경찰은 즉각 김윤태의 집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조사해야 한다"라면서 김윤태에게 '녹화영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유튜브 방송은 동시 녹화가 아닌, 방송 종료후 녹화 기능이 실행되는 시스템이기에 당장 영상을 보여줄 수 없었다.

신고받은 경찰은 김윤태에 '임의동행'을 요구했고, 김윤태는 "내가 왜 가느냐, 잘못을 안 했는데!"라고 소리치며 거부했다. 

이후 김윤태는 소리를 지르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진정되지 않았는지 벽을 주먹으로 치며 울먹거렸다. 이에 그의 어머니는 "앞으로도 이런 허위신고 많을 텐데 그 때마다 이렇게 억울해할거니"라고 다독이며 껴안아줬다.

김윤태를 다독이는 어머니 / 유튜브

이내 김윤태는 진정을 찾았는지 악을 지르던 행동을 멈추고 어머니 품에 안겨 흐느꼈다. 

해당 사태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성희롱은 시청자가 했는데, 김윤태만 억울하게 됐다"는 반응을 내비치며 '허위신고' 당한 김윤태에 동정의 시선을 보냈다.

한편 김윤태는 '남성혐오' 유튜버 갓건배와의 대립으로 인해 유튜브로부터 '김윤태실시간방송', '김윤태실시간TV' 등 두 개의 채널을 정지당해 다시 '김윤태생중계'를 다시 생성해 활동하고 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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