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들이 팬과의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가 아닌 다른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몇몇 연예인 팬카페에서는 아프리카TV와는 색깔이 다른 인터넷 방송 '아바타TV'가 조금씩 인기를 얻어나가고 있다.
좀처럼 공식 석상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던 연예인들이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아바타TV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
배우 강은비와 신인가수 차서율, 개그맨 김경진과 김완기 등이 아바타TV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개국한 지 4개월 정도인데도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005년 영화 '몽정기 2'로 혜성처럼 데뷔했던 강은비는 '보.일.樂(락)'을 진행하며 BJ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총 방송 시간도 1,156시간에 달할 정도로 꾸준히 방송하고 있다.
차서율도 '바이럽스TV'를 진행하며 BJ 순위 4위에 올라있는데, 예상보다 더욱 좋은 시청자 반응에 입꼬리가 귀에 걸려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 이곳에서는 015B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장호일 등 왕년의 스타들도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어 40, 50대에게도 소소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아바타TV는 기존 운영되던 스낵티비가 2016년 8월 31일부터 새롭게 바뀐 것이며 현재 새롭게 BJ에 도전할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