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이 너무 재미없다", "다른 사람 배려 없이 방송한다"는 등의 악성 피드백을 받은 뒤 휴식을 선언했던 BJ봉준(와꾸대장봉준, 김봉준)이 다시 돌아온다.
지난 19일 봉준은 휴식을 선언한 지 딱 2주 만에 다시 공지를 올리며 "많이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금요일 방송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봉준은 휴식을 선언하기 전 의미 없는 '군대식' 방송을 했다가 팬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들었고, 슈퍼카 포르쉐 매장에 들어가 일방적인 방송을 진행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계속해서 좋지 않은 피드백이 날아오자 지친 봉준은 "예전처럼 웃을 수 있을 때, 여유로워질 때 돌아오겠다"는 말과 함께 잠정 휴식을 선언했다.
얼마 전 짤막한 방송을 하기는 했지만, 복귀라기보다는 잠깐 켰을 뿐이었다.
봉준의 애청자 35만명이 끊임없이 복귀를 요구하자, 봉준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복귀를 결심했다. 그는 "기다려주신 만큼 더 재미있고 즐겁게 방송하겠다"면서 "시청자와 제가 즐기고 웃을 수 있는 방송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약 2천명에 가까운 팬들이 해당 공지에 '좋아요'를 눌렀고, 많은 팬들은 "초심 찾은 봉준이 기대된다"는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김영호 기자 rladudgh84@influencernews.kr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