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찍고 자빠졌네” 차량사고에도 카메라 먼저 켠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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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찍고 자빠졌네” 차량사고에도 카메라 먼저 켠 유튜버
  • 김남헌 기자
  • 승인 2021.02.17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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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과장' 채널
유튜브 '이과장' 채널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상황에도 카메라를 켠 유튜버가 자신을 자책했다.

중소기업 소개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 이과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채널에 ‘인생이 우울하네요’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이과장' 채널

이과장은 작은 공장 단지들 사이로 차를 운전해서 가던 중 눈 깔린 비탈길을 내려가다 그대로 펜스와 전봇대로 돌진하는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철제 펜스는 찌그러졌고 차의 좌측 범퍼가 제대로 박혀 박살이 났다. 

이과장은 헛웃음을 지으며 “거의 여기 뭐 스케이트네요. 침착해야 돼. 이걸 찍고 자빠졌네”라며 자신을 자책했다.

곧바로 출동한 보험사 직원이 사고 차량 상태를 점검하면서 펜스에 박혀 있던 차를 빼냈다.

유튜브 '이과장' 채널

차의 상태는 생각보다 훼손이 심각했다. 왼쪽 바퀴가 닿는 부분까지 전부 박살나 엔진까지 고장났을 위험이 있어 보였다.

이과장은 “감옥 가겠습니다. 여보 미안해. 차를 폐차시키고 산으로 들어가고 싶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의 마인드를 잃으면 안됩니다”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애써 농담을 건넸다.

영상을 본 팬들은 “영상을 남겨 조회수로 수리비를 조금이라도 건지는 침착함 존경합니다”, “아니 처음봤을떈 조금 찌그러졌나...? 싶었는데 차 뺴니까 식은땀흐르네”, “안다치신게 천만 다행입니다! 더 좋은 일 있을거고 올해 액땜이라 생각하셔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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