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BJ의 진심 어린 부탁 “이분에게 제 연락처 묻는 건 바보 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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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BJ의 진심 어린 부탁 “이분에게 제 연락처 묻는 건 바보 같은 일”
  • 조영민 기자
  • 승인 2021.02.16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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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웅이woongei' 채널
유튜브 '웅이woongei' 채널

BJ 웅이가 친분 있는 슈퍼 할머니에게 연락을 자제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지난 15일 유튜브 ‘웅이’ 채널에는 ‘"왜 나한테 말 안했어요..?" 태양슈퍼 할머니께 전화가 왔습니다..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대왕잔치국수 먹방 EATING SHOW’ 영상이 게재됐다. 

웅이는 지난해 슈퍼에서 라면을 파는 집을 방문해 먹방을 선보였다. 이때 대식가 웅이에게 혼을 내면서도 손자처럼 챙겨주는 할머니와 케미를 보였다. 

당시 슈퍼 주인 할머니와 연락처까지 주고 받으며 특별한 인연을 맺은 웅이는 이후로도 슈퍼에 여러 차례 방문해 돈독한 관계를 맺었다.

그러나 최근 방문한 웅이는 할머니에게 좋지 않은 소식 2가지를 듣게 됐다.

유튜브 '웅이woongei' 채널

할머니는 직접 만든 국수를 웅이에게 내주면서 “니 할매 말 많이 시키지 마라. 할매 목에 혹 나가지고 지금 수술할라카이 대수술이란다. 병원에서 의사도 겁을 먹어가 못 하겠다(하더라)”며 자신의 몸상태를 언급했다.

놀란 웅이는 차려준 국수를 먹으며 “그 분은 언제 오셨어요?”라고 묻자 할머니는 “저기 있는 라면 선전해주고 선전비를 준다 하데. 니 준다고 너 전화번호 가르쳐 달라는 거 안 가르쳐 줬어”라며 광고 관계자가 웅이 연락처를 물어온 일에 대해 설명했다.

유튜브 '웅이woongei'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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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을 이어가던 웅이는 “할머니 병원 갈 때 필요한 거 없어요? 같이 갈까? 무서우면 같이 갈까?”라고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자 할머니는 단박에 “아니”라고 거절했다.

할머니는 “남 신세지면 안 돼.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가 해야 돼. 공사할 때 이거 짐이나 들어올려 줘 그때나 연락할 게”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유튜브 '웅이woongei'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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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는 밖으로 나와 “혹시 저한테 일적으로 연락을 주실분들은 제 이메일이나 인스타그램이 있으니까 거기다 연락을 주시면 되고요. 회사인 척하고 연락처를 여쭤보는 분들이 계신 데요. 제발 부탁드릴 게요. 할머니한테 직접 찾아가서 제 연락처 받으려고 하지 마시고 개인적으로 연락주시길 바랄게요. 굳이 여기를 찾아가서 제 연락처를 물어보는 건 바보 같은 일이잖아. 일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잖아”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웅이는 가게를 나서기 전 카메라 마이크를 음소거했다. ATM 기계에서 찾은 현금을 전해주기 위함으로 보여졌다.

할머니는 “착하게 살아라. 니 뭐 좋아하노 내가 니 좋아하는 거 해놓고 연락 할게”라고 하자 웅이는 “난 다 좋아해. 대신 할머니 아프지만 말아요. 그래야 내가 또 오지.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알겠죠?”라는 말을 남기며 헤어졌다.

유튜브 '웅이woongei'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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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웅이는 “동암역 호떡집 할아버지 할머니가 고발이 된 상태여서 법적으로 제가 같이 진행중인 상태고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그 자리에서 또 누가 신고를 하셨다. 그 자리에서 장사를 할 수 있는지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최대한 빨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말씀드릴 게요”라는 말을 남겼다. 

앞서 웅이는 노부부가 운영하는 인천 동암역 호떡 노점상에서 먹방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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