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에게 별풍선 환불해주고 눈물 쏟은 여캠 "이용할 대로 이용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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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에게 별풍선 환불해주고 눈물 쏟은 여캠 "이용할 대로 이용해먹고..."
  • 장도영 기자
  • 승인 2021.02.04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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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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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김레인이 한 시청자에게 불쾌한 기분을 드러내며 별풍선을 환불해준 사연을 공개했다. 

4일 김레인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이야기드려요’ 제목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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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오늘 여러분과 약속한 한가지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든 환불은 해드리지 않기로 하였었는데, 오늘 한 분 진행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내용을 공개하기 앞서 환불을 요구한 시청자가 동료들에게도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환불 요구를 해 공개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김레인.

그녀는 “이 분에게 연락이 온다면 다른 분들은 부디 꼭 환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라며 시청자와 나눈 대화 사진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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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내역에서 시청자는 “죄송합니다 열혈도 아니고 연락할 사이가 아니란 것도 알고 있지만 코로나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연락드렸어요. 불편하게 해서 죄송해요”라며 김레인에게 자신의 사정을 얘기했다.

이어 “제가 뭐 인정받고 싶은 건 아니지만 재작년 다른 BJ나 시청자들과 교류가 없던 레인씨를 가성비 실력으로 인정받게 되시고 많은 콘텐츠로 인하여 BJ들과 인맥도 쌓으시고 훨씬 더 좋은 상황을 만들어가는데 도움 드리지 않았나 싶어 혹시 제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연락 드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레인은 “다른 비제이나 시청자들과 교류 없던 본인이 좋아하는 비제이를 키우기 위해 판을 키우고 흥행을 위해 여러 사람 섭외한 게 맞으실 거다. 그걸 저에게 베푼 것처럼 얘기하면 안 된다”, “다른 사람 들러리로 세우려고 섭외한 콘텐츠도 있었다. 기분 나쁜 티 충분히 냈었다. 그 이후 안 나가면 배척당하는 분위기라 어쩔 수 없이 나간 거다”, “틀린 부분은 고쳐드려야 할 것 같아서 너무 본인을 좋은 사람으로만 포장하시는 게 아닌 것 같다”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김레인은 이 말을 끝으로 계좌번호를 받아 해당 시청자에게 받았던 별풍선 금액 1,963,290원을 이체해 환불을 해줬다. 

김레인은 게시글을 게재하기 전 방송을 진행해 “자기가 이용해 먹을 대로 이용해먹고”, “그 사람한테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데 “내가 이런 걸 참고 있었구나” 너무 화가 나더라”고 자신의 심경을 전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사용자가 이미 사용한 유료서비스에 대해 환불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 BJ가 팬에게 후원 받은 별풍선은 정당하게 받은 후원이기 때문에 환불해줄 의무도 없다.

소식을 접한 다른 시청자는 “환불 받아간 분 입장도 이해가 간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코로나로 힘든 게 저분 혼자인 것도 아니고 자신이 대회상금으로 걸고 즐길 거 다 즐긴 사람인데 난 저분 입장 이해가 안 가는데 풍을 쏘는 건 자신이 쏘는 거지 비제이가 쏘라고 한 게 아닙니다”, “bj가 은행도 아니고 별풍 쏜 거 모아 놨다가 힘들 때 적금 깨듯이 줘야 되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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